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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8경] 학무정 본문
학무정
분류 유적
주소 강원도 속초시 도문동33-2
연락처 033-633-3171
이용시간 상시 이용 가능
휴무일 연중 개방
학무정 소개
강원도 속초시 도문동 한옥마을에 위치한 정자이다. 속초 8경의 하나로서, 설악산 대청봉에 발원하여 흐르는 쌍천 옆 소나무 숲 사이에 있다. 조선후기 유학자 매곡 오윤환 선생이 제자 양성 등을 위해 설립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학문과 효의 정신이 담겨있는 의미 깊은 정자이다.
학무정 여행가이드
정자가 있는 한옥마을은 수려한 설악의 풍경이 펼쳐진 설악산 자락에 위치해있다. 마을의 동쪽으로는 푸르고 깊은 동해바다가 보이고, 설악산에서 굽이쳐 흘러내리는 쌍천이 마을 앞을 지나가는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조선후기 한학자 오윤환 선생이 1934년에 세운 정자 ‘학무정’에서는 향긋한 솔향이 가득히 퍼진다. 소나무 숲속에서 선비들은 글을 짓고 시를 읊으며 지를 쌓았다. 학무정의 특징으로는 정자 4면에 모두 현편이 걸려있다는 점이다. 남쪽에는 ‘학무정’, 북쪽에는 ‘영모재’, 북동쪽에는 ‘인지당’, 남서쪽에는 ‘경의재’라고 쓰여있다. 또 정자 안쪽에는 학무정에서 읊은 시들을 담아 11개의 시판과 학무정기가 걸려있다.
학무정 관광 팁
한국 주거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구한말 북방형 가옥의 특징이 남아 있는 매곡 오윤환 생가와 70년대 개량주택, 80년대 한옥까지 다양한 주택을 확인할 수 있다.
학무정의 역사
"속초의 절경을 만나다, 고종황제를 위한 망곡터, 속초 팔경 학무정"
학무정이 있는 곳은 설악산 입구에 있는 속초시 상도문동에 있다.
학무정에 도착을 하면 학무정 입구에는 망곡望哭터 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한자 풀이를 하면 바랄 望, 소리 내어 울 哭 이라는 내용인데
그 내용을 알아보면 학무정을 건립한 성리학자 오윤환이 조선 고종황제가 승하한 후
이곳에 돌로 제단을 쌓아 3년 동안 배상복을 입고 북쪽을 향해 곡을 하며 제사를 지낸 곳으로
후손들이 이곳에 충효비를 세우고 망곡터라고 불렀다고 한다.
고종황제를 향한 진심 어린 내용이 담긴 망곡터라는 비석을 지나 돌계단을 잠시 오르면
속초 팔경 중 하나인 학무정이 아름드리 소나무 숲에서 정좌를 하고 있는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속초 8경 학무정은 한말 성리학자 오윤환이 1934년에 건립한 정자로
정자의 모양이 육각형으로 되어 있어 육모정이라고도 부른다.
오윤환(1872~1946)은 속초시 도문동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성리학을 깊게 궁리 하였고 관직에 뜻을 두지 않고
향리에서 제자 교육에만 힘썼으며 효성도 지극하였다고 한다.
오윤환은 3.1 만세운동에 제자들과 참여하였다가
일본 경찰에 검거되어 곤욕을 치렀으며 삭발령과 창씨개명을 철저히 반대를 하였다.
그 후 학무정을 짓고 시를 읊으며 제자들과 강론을 하는 교육의 도장으로 삼았다고 전해진다.
학무정의 육각형 기둥을 중심으로 주변 경치를 둘러보면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학무정의 기둥 사이로 들여다보이면서
그야말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다 보니 옛날부터 후배를 양성하는 학문의 장이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뜻이 깊고도 아름다운 학무정 주변에는
아주 오래된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으며
그중에서 자연재해로 고사된 소나무도 보이는데 그 모습까지도 멋스럽게 다가온다.
학무정을 둘러보면서 주변의 소나무와 함께 상생하고 있는 넝쿨식물을 바라보면서
다시한번 속초팔경의 학무정의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곳 학무정 주변에서는 매년 봄이면 설악 벚꽃축제가 열리며
또한 속초8경 페스티벌도 열리면서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0호인 도문농요 전수관도 있어
전통적인 우리 선조들의 농요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출처 - 속초시청 홈페이지
2023.06.05 - [국내여행] - [속초8경] 등대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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