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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우주 쓰레기… 태우고 날려보내고 포획한다 ‘우주 잔해 제거’시장 선점 경쟁 치열 우주비행사가 인공위성 잔해와 충돌하는 사고를 다룬 영화 ‘그래비티’는 이미 현실이 됐다. 우주를 떠도는 오래된 로켓 부품, 인공위성 충돌에 의한 파편 등 이른바 ‘우주쓰레기’가 지구 궤도에서 또 다른 충돌 사고를 일으키거나 땅으로 떨어져 인명 피해를 초래할 위험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우주 잔해를 제거하는 기술 개발 경쟁도 치열하다. 우주쓰레기를 포집해 처리하거나 아예 우주 반대편으로 날려버리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아예 인공위성의 주요 부품을 나무로 만들어 대기권에서 잘 탈 수 있도록 발상을 전환한 기업도 등장했다. 일상 위협… “2년마다 사상자 발생”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달이 사라진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오랜 세월 지구와 함께 해 온 달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지구의 위성인 달이 사라질 경우, 지구에 발생할 수 있는 일을 가정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가장 큰 혼란 중 하나는 해안 생태계를 담당하는 조수가 사라지는 것이다. 물이 빠진 조간대에서 생활하던 해양 생물은 죽거나 바뀐 환경에 적응해야 하며, 식량을 조간대에 의존하던 주요 생태계의 붕괴가 예상된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3 가량이 바다에서 약 50km 이내에 살고 있으며, 약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조간대에 식량을 수확하거나 조달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생태계의 붕괴는 해안 지역 사회에 재앙이 될 것으로 보인다.조수는 바다의 열 조절에 아주 중요한 역..
우주 차단막으로 태양열 막기…뜨거운 지구 구할까 이스라엘 연구팀, 3년 내 시제품 발사 우주공간에 거대한 차단막을 띄워 지구로 전달되는 태양 에너지를 줄이는 프로젝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구 온도를 낮추는 것이 목표다. 문제는 거대하고 무거운 차단막을 우주로 발사하는 과정이다. 앞선 연구에 따르면 우주공간의 차단막이 태양열을 2%만 차단하더라도 지구의 온도는 섭씨 1.5도 하락하게 된다. 이 같은 아이디어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허무맹랑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각국의 연구진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내놓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과대 연구팀은 차단막의 시제품을 제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아이디어는 태양과 지구 사이의 중력 평형..
2023년 우주 탐사 주요 성과는? 인도의 달 남극 탐사선 착륙 성공부터 베누 소행성의 샘플을 얻기까지, 2023년 인류의 우주 탐사 주요 성과 정리 2023년, 인류의 우주 탐사 우리 인류는 여전히 지구와 태양계, 그리고 우주를 자세히 이해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인류는 계속 우주로 나가려 하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당장 먹고사는 문제 조차 해결되지 않은 나라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국가들은 어마어마한 자본을 투자하며 앞다퉈 우주로 나가려고 하고 있다.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인류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인류는 단 한 가지 질문에 대답하려 끊임없이 노력해왔는데, 이는 바로 ‘우리는 누구인가?’이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우리의 기원을 알아야 하고..
태양계와 행성들 우주에 대한 정보는 우주선과 우주인도 있지만 태양계와 행성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주 먼 거리에 있지만 태양계와 '우리은하'라는 이름으로 묶여 친근한 느낌이 드는 존재이지요. 알면 알수록 신비하고 매력 있는 행성들의 이야기입니다. 태양계와 요일의 이름 우주에는 수천억 개나 되는 별들의 무리가 있는데, 이 무리를 ‘은하’라고 합니다. 그중 태양과 지구가 속한 별의 무리가 ‘우리은하’랍니다. 우리은하 안에는 태양과 태양 주변을 도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8개의 행성이 있는데요. 이 행성을 태양계라고 합니다. 태양의 힘이 미치는 8개의 행성 가족인 거죠. ● 행성과 항성?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를 항성이라고 하고, 스스로 빛을 낼 수 없는 천체를 행성이..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TMI 과학’ “하강 속도 초속 1m.” “5, 4, 3, 2, 1 랜딩!” 2029년. 대한민국의 유인 우주 달 탐사선 우리호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유인 우주선을 달에 착륙시켰다. 3명의 우주인이 함께 지구를 떠나왔지만 강력한 태양풍의 피해를 받아 달 표면에 발자국을 남긴 건 황선우 대원(도경수 분) 뿐. 달의 뒷면에서 얼음 시료를 채취한 기쁜 소식도 잠시. 거대한 유성우가 달을 향해 떨어진다. 2일 개봉한 영화 의 설정이다. 영화 더 문은 유인 달 탐사 중 달에 고립된 대원과 그의 무사 귀환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로우주센터 과학자들의 모습을 담았다. 더 문은 시나리오 작성 단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과학자들의 자문을 통해 달과 우주를 스크린으로 옮..
생명체 거주 가능 외계행성 찾기, 금성이 알려준다 ‘지상낙원’이 변화무쌍한 ‘불지옥’으로 밝혀지기까지…금성 탐사의 과거‧현재‧미래 60여 년 전에만 해도 인류는 금성이 지구의 열대 기후를 가진 행성일 것이라고 상상했다. 금성은 크기와 질량이 지구와 비슷하고, 태양으로부터 떨어진 거리도 유사해서 지구의 ‘쌍둥이 행성’으로 불린다. 게다가, 지구와 같은 암석형 행성이다. 생명체가 존재할 것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그러던 1962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마리너2’ 탐사선이 금성을 근접 통과하는 과정에서 금성 대기가 뜨거울 수 있다는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후 구소련(러시아)의 베네라 탐사선 등 잇따른 탐사를 거듭한 끝에 금성이 지구와는 완전히 다른 ‘불지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금성의 ..
야광등처럼 빛나는 고리…제임스웹이 본 토성 근적외선카메라로 첫 촬영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이 근적외선으로 야광등처럼 밝게 빛나는 고리에 둘러싸인 토성을 포착했다. 근적외선카메라로 토성을 촬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 항공우주국(나사)의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가 30일(현지시각) 공개한 사진을 보면 밝게 빛나는 고리에 비해 적외선으로 본 토성 자체는 매우 어둡게 보인다. 이는 메탄가스가 토성 대기에 쏟아지는 햇빛을 거의 모두 흡수하기 때문이라고 나사는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한 이번 촬영은 토성 자체보다 이제까지 관측하기 어려웠던 희미한 위성들과 고리를 집중 관측하기 위한 것이다. 천문학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사진에는 디오네, 엔셀라두스, 테티스 3개 위성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과학자들은 지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