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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최고의 감동적인 순간은 안세영 금메달 스타뉴스 여론조사서 22% 지지로 1위…역대 가장 위대한 한국인 올림피언은 김연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감동을 안긴 장면은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이 여자 단식을 제패한 순간으로 나타났다. 또 동계와 하계를 통틀어 우리나라 최고의 올림픽 영웅으로는 '피겨 여왕' 김연아(33)가 꼽혔다. 온라인 스포츠·연예 매체인 스타뉴스가 창간 20주년 기념으로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19∼69세 남녀 1천52명을 대상으로 진행, 29일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2%(이하 1·2순위 합계)가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감동적인 한국 경기로 안세영의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을 택했다. 세계 1위 ..
[2024 파리 올림픽 폐막식] ... "LA서 다시 만나요" [2024 파리 올림픽 폐막식] 여자 마라톤 시상식 등 차별화... 한국 종합순위 8위 여자 마라톤 메달리스트 단독 시상식, 주제 공연, 성화를 입으로 불어서 끄는 퍼포먼스까지. 파격적인 시작을 알렸던 2024 파리 올림픽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파격적이었다. 2024 파리 올림픽이 달려온 17일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이 현지 시각으로 11일 밤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렸다. 모든 것을 홀가분하게 떨친 선수들, 그리고 마지막을 함께하는 관중들이 모여 축제의 장을 펼친 폐막식에서는 4년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기약했다. 로스앤젤레스도 톰 크루즈의 퍼포먼스, 그리고 스눕 독과 닥터 드레, 빌리 아일리시의 무대로 4..
[올림픽] "한국 양궁 왜 이렇게 강한가요?" 4년마다 놀라는 외국 기자들 김우진 "공정한 협회·세계 정상 지키려는 노력과 고민 산물"동메달 딴 엘리슨 "두꺼운 선수층 덕…미국서 활로 밥 벌어먹는 건 나 하나" 올림픽 양궁 경기 일정이 끝나갈 때쯤이면, 외국 기자들은 늘 똑같은 질문을 던진다. "한국 양궁은 왜 이렇게 강한가?" 하는 물음이다. 태극궁사들은 2일(현지시간)까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나온 양궁 금메달 3개를 모두 가져갔다. 앞서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가져간 대표팀은 2일 열린 혼성 단체전에서도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 우승을 합작했다. 이제 남녀 개인전 금메달까지 가져오면, 사상 첫 양궁 금메달 5개 '싹쓸이'의 대업을 이룬다. 3년 전 도쿄 대회에서도 금메달 4..
펜싱 남자 사브르, 아시아 최초 올림픽 단체전 3연패(종합) [파리 2024] 오상욱, '한국 펜싱 첫 2관왕'…맏형 구본길, 3번째 '금빛 찌르기'2012 런던대회 역도 전상균 포함해 '300번째' 하계올림픽 메달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2 런던,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2016 리..
유도 이준환, 남자 81㎏급서 세계랭킹 1위 꺾고 동메달 한국 유도의 ‘신성(新星)’ 이준환(22)이 자신의 첫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준환은 3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 체급 세계랭킹 1위 마티아스 카세(27·벨기에)를 절반승으로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남자 유도 대표팀의 첫 메달이다. 이 체급에서는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이후 12년 만에 값진 메달이 나왔다. 이준환은 이 체급 세계 3위다. 16강전에서 허벅다리 걸기 한판승, 8강전에서 어깨로메치기 한판승을 따낸 이준환은 준결승에서 이 체급 세계 2위 타토 그리갈라슈빌리(25·조지아)에게 골든스코어(연장전) 끝에..
임종훈-신유빈, 올림픽 탁구 동메달 12년만에 쾌거 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12년만에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으로 이뤄진 한국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남녀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웡춘팅-두호이켐으로 팀을 꾸린 홍콩을 게임점수 4-0으로 물리쳤다. 한국이 올림픽 탁구에서 메달을 따낸 건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문재원 기자경향신문 2024.07.30 - [일상다반사] - [올림픽] 한국양궁, 남자 단체전도 금메달…남녀 동반 3연패 쾌거(종합) [올림픽] 한국양궁, 남자 단체전도 금메달…남녀 동반 3연패 쾌거(종합)[올림픽] 한국양궁, 남자 단체전도 ..
[올림픽] 한국양궁, 남자 단체전도 금메달…남녀 동반 3연패 쾌거(종합) '결승서 개최국 프랑스 제압…'단체전 10연패' 여자 이어 최강의 위용 뽐내김우진, 첫 남자 3관왕 도전 시작…이우석 첫 올림픽 무대서 금메달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를 이뤄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5-1(57-57 59-58 59-56)로 이겨 우승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 양궁은 이로써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
할머니 유언 따라 日 대신 태극마크...'독립투사 후손' 허미미 값진 銀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에 온 ‘독립투사 후손’ 허미미(22)가 귀중한 은메달을 따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정보경이 48kg급에서 은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 유도는 허미미가 은메달을 확보하며 8년 만에 최고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 여자 유도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선 노메달에 그친 바 있다. 세계랭킹 3위 허미미는 29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유도 57㎏급 결승전에서 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에 반칙패를 당했다. 일본계 캐나다 선수인 데구치는 세계선수권 2회 우승에 빛나는 스타. 허미미는 지난 5월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데구치를 꺾고 우승한 바 있었지만, 이번엔 그 벽을 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