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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팬데믹의 기원을 찾는 이유 [세계는 지금] COVID-19의 기원은? 실험실 유출? 자연 발생? COVID-19: 팬데믹의 기원을 찾는 과학자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발한 팬데믹이 전 세계를 봉쇄한 지도 벌써 4년이나 지났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대시보드에는 매달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 건의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으며, 주변에서는 여전히 계절이 지남과 동시에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하지만 코로나의 기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결론이 없다. 수많은 루머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코로나를 일부러 퍼뜨린 후 백신에 칩을 심어서 인간을 조종한다는 황당한 루머에서부터 중국 화난 시장에서의 자연 발생성 및 동물..
노벨상에 대한 넓고 얕은 지식 역대 노벨상 표준 수상자는 61세 기혼 남자 미국인 기혼 남자에 안경을 쓰지 않으며 매일 면도를 하는 하버드대학 출신의 61세 미국인. 영국 공영방송 ‘BBC’가 2012년에 보도한 기사에서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에 대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 나온 전형적인 인물상이다.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다가오면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을 받은 인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를 영어로는 ‘Novel Laureate’라고 한다. 고대 그리스의 제전 경기 우승자에게 월계수(laurel)의 잎으로 만든 월계관을 수여하던 전통에 따른 것이다. 그럼 이때까지 이 월계관을 가장 많이 획득한 국가는 과연 어디일까. 이에 대한 분석은 각기 다를 수 있다. 이중국적 등의 문제로 수상..
[세계는 지금] 독일, 매운맛 과자 챌린지로 인한 건강 경고 최근 늘어나고 있는 매운맛 과자 먹기 챌린지 최근 독일 연방 위험 평가 연구소(BfR: German Federal Institute for Risk Assessment)가 매운 음식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경고는 최근 유튜버나 소셜미디어에서 일종의 도전으로 매운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인데, 독일 연방 위험 평가 연구소에 따르면 이는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동이라고 한다. 특히, 최근 틱톡에서 “핫칩 챌린지” 또는 “원칩 챌린지”로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매운 두 가지 고추로 만든 토르티야 칩을 먹는 챌린지가 유행 중이다. 해당 칩을 먹고 물이나 우유 없이 5분을 버티는 먹방인데, 문제는 해당 칩들의 스코빌..
대왕고래 잠수비결 밝혀냈다 물속에서 분당 맥박수 2회까지 내려가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큰 동물이 대왕고래(Blue Whale)다. 흰긴수염고래 또는 흰수염고래라고 하는데 지구 남반구에서는 몸길이 33m, 몸무게 179t의 거대한 대왕고래가 발견된 적이 있다. 과학자들은 그동안 이 거대한 동물의 맥박을 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리고 최근 흡입 컵(suction cups)이 달린 심전도 기기를 사용해 대왕고래 맥박을 재는데 최초로 성공했다고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최초로 대왕고래 맥박 관측에 성공 27일 ‘CNN’에 따르면 스탠포드대 연구팀은 바다를 헤엄치고 있는 대왕고래에 접근해 왼쪽 지느러미에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전극이 달린 흡입 컵을 부착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전극을 통해 먹이를..
지구에 있는 물, 어디서 왔을까? 소행성의 풍부한 물 지구로 이전 가능성 높아 지구 표면의 약 70%가 물로 덮여 있다.이 물을 모두 합하면 약 13억 3000만㎦에 달한다. 또 지구 내부의 흙이나 바위 속에는 약 820만㎦의 물이 지하수 형태로 스며들어 있다.18일 ‘아이리쉬 이그재미너(Irish Examiner)’에 따르면 그동안 과학자들은 이 엄청난 양의 물이 어디서 생성돼 어떻게 지구상에 존재하게 됐는지 그 과정을 밝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구 생성기에는 고열로 물 존재하지 않아 그동안 과학자들은 지구에 엄청난 냥의 물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중 약 97%가 소금물이며 바다에 모여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나머지 3%는 강이나 호수, 연못, 지하수, 빙하, 그리고 공기 중에 떠다니..
시작하자마자 끝난 ‘순삭 휴가’, 이유가 있다? 사람마다 시간에 대한 주관적, 심리적 길이 달라…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왔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휴가 후에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증가하는 ‘휴가 효과’를 경험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꿀맛 휴가는 늘 아쉽다. 휴가를 기다릴 땐 느리게 흐르던 시간이 정작 휴가 기간에는 빠르게 지나버려서 마치 ‘순삭 마법’을 보는 듯하다. 왜 휴가는 시작하자마자 끝나는 걸까. ‘순삭’ 휴가? 즐거웠기 때문 휴가가 빠르게 지나버렸다고 느껴진다면 즐거운 휴가를 보냈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람은 시간을 빠르게 혹은 느리게도 의식할 수 있다. 물론 시·분·초, 일·월·년 등과 같이 기계..
MBTI 그리고 혈액형 익명의 바다인 인터넷에서는 각종 허위 정보가 돌아다닌다. 허위 정보는 더 자극적인 정보를 찾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먹고 순식간에 퍼지게 되며 여러 사람의 입을 거친 허위 정보는 어느새 유사과학이나 음모론과 함께 진실인 것 처처럼 여겨진다. 과학은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학문이기에 이를 구분 할 수 있어야 한다. 자극적이고 재미있다고 해서 진실은 아니듯이 재미없는 사실이라고 해서 관심을 끊을 필요도 없다. MBTI란?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프로이트와 함께 무의식 이론 심층 심리학(depth psychology)의 발전을 이끌었던 스위스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Prof. Carl Gustav Jung) 교수는 1921년 심리 유형(Psychological Types)론을 발표하며, 인..
공룡 뼈가 경매로 넘어가고 있다 [세계는 지금] 화석 경매와 윤리에 대한 고고학자들과 과학자들의 우려 공룡 뼈가 수십억 원에 경매되고 있다 지난 2018년, 프랑스 에펠탑 1층 전망대에서는 공룡 뼈 경매가 진행되었다. 위 공룡이 살았던 시대와 정확한 종은 자세히 연구되지 않았지만 뼈 길이는 9m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크다. 또한, 70% 이상이 복원된 상태로 매우 훌륭한 보존 상태를 자랑하고 있다. 위 공룡 뼈는 234만 유로, 즉 우리 돈으로 대략 30억 원 정도에 낙찰되었다. 이뿐이 아니다. 1744년 영국에서 설립된 이후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경매 회사 역사를 자랑하는 소더비스(Sotheby’s)에서는 지난달 고르고사우르스(Gorgosaurus)의 뼈를 경매에 올렸다. 소더비스는 7월 말 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