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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 거주 가능 외계행성 찾기, 금성이 알려준다 ‘지상낙원’이 변화무쌍한 ‘불지옥’으로 밝혀지기까지…금성 탐사의 과거‧현재‧미래 60여 년 전에만 해도 인류는 금성이 지구의 열대 기후를 가진 행성일 것이라고 상상했다. 금성은 크기와 질량이 지구와 비슷하고, 태양으로부터 떨어진 거리도 유사해서 지구의 ‘쌍둥이 행성’으로 불린다. 게다가, 지구와 같은 암석형 행성이다. 생명체가 존재할 것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그러던 1962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마리너2’ 탐사선이 금성을 근접 통과하는 과정에서 금성 대기가 뜨거울 수 있다는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후 구소련(러시아)의 베네라 탐사선 등 잇따른 탐사를 거듭한 끝에 금성이 지구와는 완전히 다른 ‘불지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금성의 ..

누리호 발사 성공에 가장 기뻐할 사람은 누구일까? 누리호는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발사체로, 많은 이들의 노력과 보완을 거쳐 우주의 목표 궤도에 투입되었고 교신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어요. 누리호 발사 성공이 그렇게 중요할까? 누리호 발사 성공은 아주 큰 의미를 가집니다. 누리호를 우주에 보냄으로써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 운송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 인도, 일본, 중국에 이어 1톤 이상의 실용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7번째 나라가 되었지요. 이제 대한민국도 우주 강국인 것이지요. 많은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준 누리호. 발사 성공 소식에 기뻐할 한 사람이 있습니다. 어쩌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실지도 몰라요(!) 시대를 앞서간 '우주 덕후' 시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