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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최고령견 하늘로...장수 비결 뭘까 세계 최장수견으로 유명한 포르투갈 목축견 보비가 31년 견생을 마무리했다. 많은 이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보비를 추모하는 가운데, 개가 과연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 관심이 쏠렸다. 세계 기네스 협회는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반려견 타이틀을 보유한 보비가 이달 21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동물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1992년 5월 11일 태어난 보비는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순종이다. 포르투갈 레이리아 콘케이로스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코스타 씨 가족과 평생 살았다. 지난 2월 1일 30세 266일로 기네스 세계 최장수 반려견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 5월 11일 31세 생일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축하하러 코스타 씨 농장을 찾았다..

[보(건)의(학)도감] 사람을 포함한 여러 동물들은 더위에 어떻게 대처할까? 인간이 더위를 이기는 방법 체온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아주 정교하게 조절되는데, 외부 기온과 관계없이 항상 일정 수준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인간 역시 동물처럼 체온이 3~4︒C만 오르락내리락 하더라도 금세 위험해지기 때문이다. 인간의 정상 체온은 37.0︒C 정도이다. 따라서 주변 기온이 35︒C 정도가 되어도 이미 사람의 정상 체온과 비슷해진다. 이때부터 이미 인간은 덥다고 느끼며, 우리 뇌는 몸을 식힐 시간이라고 말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에크린샘이 작동하며 얼굴과 겨드랑이 주변에서 땀의 형태로 노폐물 및 수분을 몸 밖으로 배설하기 시작한다. 인간은 땀으로만 열을 방출하는데, 피부 표면의 과도한 체온은 주위의 열을 흡수하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