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추천도서 (25)
creamkj
사람이 된 여자들 신화 속에서 다루는 사랑 중에 슬프게 끝난 이야기가 있다면 기쁘게 끝나는 이야기 또한 있는데요. 이루어질 수 없어서 슬프지만 기적처럼 이루어졌을 때 그 놀라움과 기쁨은 더하죠. 그리스 신화와 중국 신화에서 이런 기적 같은 신화 이야기가 있답니다. 사람이 아닌 동상이나 그림 속의 여인을 사랑한 남자들과 실제로 사람이 된 여자들의 이야기입니다. 피그말리온의 사랑 그리스 로마 신화 피그말리온이란 조각가가 있었는데 여자를 사랑하지 않고 그저 자신이 만든 조각상을 사랑했어요. 살아있는 진짜 여자들보다 자신이 만든 조각상이 더 아름답고 완벽하다고 생각해서 상아를 깎아 여자를 만들기 시작했지요. 조심스레 깎고 부수다 보니 상아는 피그말리온이 생각하는 여자의 모습으로 변했는데 완성된 여자의 조각상을 ..
신화 속 홍수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입니다. 많은 비는 홍수로 이어질까 우려되기도 하는데요. 홍수는 갑자기 생겨난 재해가 아닌 역사 속에서도 기록되어 있는 재해입니다. 서양 신화나 종교 속에서도 홍수로 인해 한 시대가 끝나거나 새롭게 시작되는 이야기들이 있죠. 동양의 신화에서도 홍수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거나 이야기 속에 홍수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 중국, 일본의 신화에서 홍수가 나오는 이야기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목도령과 대홍수 한국 신화 목도령은 천상의 선녀가 목신의 기운을 얻어 낳은 아이였는데 선녀는 목도령을 낳고 하늘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거센 비가 세상을 덮기 시작하더니 세상에 대홍수가 찾아왔어요. 목신의 기운을 안고 태어난 목도령은 목신의 도움으로 살아남..
자아 발견과 성장을 돕는 책 6~7세 추천 수염왕 오스카 김수완 글 | 김수빈 그림 | 옐로스톤 펴냄 고양이 오스카는 땅에 끌릴 정도로 긴 수염 때문에 다른 고양이들에게서 놀림과 외면을 받는다. 오스카 스스로도 자기 모습을 싫어한다. 수염 대회에 나가고 싶은 오스카는 수염을 자르기로 결심한다. 그런 오스카 앞에 나타난 거미는 오스카의 수염을 보고 정말 멋진 수염이라며 그 수염으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자 오스카도 용기를 가지게 된다. 남들의 시선에 주눅 들지 않고, 자기의 단점을 특별함으로 바꾼 오스카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다름을 용기 있게 마주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새벽 합창단의 오디션 수잔 바턴 글·그림 | 김선희 옮김 | 같이보는책 펴냄 새벽 합창단의..
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신화 이야기 특별하게 태어난 인물들 여러 신화 속의 인물들은 탄생조차 특별하게 이루어집니다. 혹시 알에서 나온 인물 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보통은 박혁거세를 떠올릴 텐데요. 우리의 신화 속에 알에서 태어난 또 다른 인물이 있답니다. 그리고 이웃나라 일본의 신화 속에선 과일에서 아이가 탄생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동양의 비슷한 듯 다른 인물들의 탄생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한국의 가야 건국 신화 일반적으로 삼국시대라고 하면 고구려, 신라, 백제 시대를 떠올리지만, 사실은 하나의 나라가 더 있는데요.바로 가야라는 나라입니다. 이곳의 건국 신화는 어떨까요? 아주 오랜 옛날 국가가 없던 시절. 아홉 개의 마을을 이끌던 아홉 명의 추장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홉 개의 정상이 있는 ..
'선생님'을 주제로 한 학년별 추천 도서 6~7세 추천 선생님은 너를 사랑해 왜냐하면 강밀아 글 | 안경희 그림 | 글로연 펴냄 유치원 선생님의 다정한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매일 울기만 하는 고우나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있고, 고자질만 하는 왕이륵은 새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 준다고, 친구를 괴롭히는 힘센 한영웅은 정의를 위해서도 힘써 줄 것을 알기에 사랑한다고 한다. 다양한 개성을 지닌 아이들에게, 단점으로 보이는 모습들을 장점으로 이끌어 주는 선생님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전해진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닫게 해 주는 그림책이다. 마법사 유치원 선생님 고정욱 글 | 김은경 그림 | 크래들 펴냄 꽃동산 마을에 새로 생..
세상을 움직이는 교통 이야기 6~7세 대상 코끼리를 버스에 태우지 마! 퍼트리샤 클리블랜드-펙 글 | 데이비드 타지맨 그림 | 김영미 옮김 | 키즈엠 펴냄 자동차, 배, 비행기 등 다양한 탈것을 탄 동물들의 재미난 모습을 통해 교통 기관을 어떻게 이용해야 안전한지 알려 줍니다. 사람이나 물건을 옮기도록 설계된 교통 기관이 쓰임에 맞지 않거나 함부로 사용될 때 어떤 피해와 불편이 발생할지를 생각해 보게 해요. 동물들이 여러 교통 기관을 타고 있는 재미난 상황이 웃음을 자아내고, 그림책에 나오는 탈것들에 아이들이 관심을 갖게 합니다. 특히 각 교통 기관의 특징을 찾아보거나 알아보고 난 뒤, 직접 타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교통 기관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어요. 난 자동차가 참 좋아 마가렛 와이즈 브..
유아/초등 '거짓말'과 관련된 추천 도서 6~7세 『벌거벗은 임금님』 마커스 세지위크 글 / 엘리슨 제이 그림 / 박여진 옮김 / 애플트리태일즈 펴냄 어느 나라에 멋 내기를 좋아하고 백성들에게 존경받고 싶어 하는 임금님이 있었습니다. 이 임금님은 나랏일은 돌보지 않고 오로지 새 옷에만 관심을 가졌는데 어느 날, 임금님은 신기한 옷감을 짜는 재단사에게 속아 속옷만 입은 채로 행진을 하지만 한 꼬마를 제외한 어느 누구도 솔직하게 말해 주지 않았죠. 천진난만한 아이에게 진실을 보는 눈과 진실을 말할 줄 아는 용기가 있음을 보여주는 그림책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었던 어른들은 오히려 주위의 시선이 두려워 거짓말을 한 것과 대조됩니다. 『거짓말』 카트린 그리브 글 / 프레데리크 베르트랑 그림 / 권지현..
초등 학년별 '법' 추천 도서 - 초등 3~4학년 - 『우당탕탕! 우리 동네 법 대장 나준수가 간다』 한국법교육센터(글), 임광희(그림), 가나출판사 펴냄 학교 복도에서 뛰어 반성문을 쓰게 된 준수는 '이것도 하지 마라, 저것도 하지 마라'라는 규칙이 너무나 싫어요. 그러다 변호사인 고모를 통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규칙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준수가 법과 도덕의 개념부터 다른 이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 지켜야 하는 규칙, 규칙을 지키지 않을 때의 책임 등을 배우는 과정을 읽으며 아이들도 법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 초등 5학년 - 『그건 옳지 않아요! 』 다니엘 맥러플린(글), 다말리 파텔(그림), 토토북 펴냄 여러 사례를 통해 우리의 자유와 권리에 대해 배우고, 법과 규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