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프랑켄슈타인 (1)
creamkj

'나를 왜 낳았어요?' 공포물로만 알았던 프랑켄슈타인의 반전 외로움에 몸서리치던, 버림받은 피조물의 절규... 부모 자식 이야기로도 읽혔다 소설 속 '월턴 선장'은 북극탐험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안고 런던을 떠나 북해로 가는 중이다. 그는 지금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내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영국에 사는 마거릿 누나에게 안부편지를 쓴다.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첫 페이지를 읽다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런 소설이었나? 서두부터 감성을 움직이는 편지글이라니.... 얼굴에 덕지덕지 바느질 자국이 붙은 괴물 이야기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최근에 책과 멀어지는 게 아쉬워서 나는 젊은 시절 읽었던 고전을 다시 읽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 중이다. 고전으로 분류되는 문학작품을 나이들어 다시 읽으니 ..
일상다반사
2024. 10. 10.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