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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더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이 따로 있다? 본문
"커피가 이렇게 좋은거였어?" 더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따로 있다
커피를 거부하기에는 향도, 맛도 중독성이 아주 강한 편입니다.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은 수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한 위산 역류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커피는 여러 연구에 따르면 건강상 이점이 더 많습니다. 맛과 향 좋은 커피를 좀 더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미국 하버드 공중 보건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는 우울증을 예방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킵니다.
매일 8온스(약 227㎖) 컵으로 4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 발병 위험이 20% 낮아집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뇌 화학물질에 영향을 주고, 또한 커피 2잔에는 약 200㎎의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이 정도 양은 장기 기억력을 향상시킵니다.
커피는 간 질환을 예방하고 당뇨 위험을 낮춥니다.
매일 200~300㎎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휴식을 취할 때 혈류량이 향상돼 심장이 기능을 더 잘 수행하도록 만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 하루에 2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면 간경변증과 같은 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버드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33% 낮출 수 있고, 또 매일 커피를 마시는 남성의 경우, 통풍 위험을 59%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상 이점이 더 많은 커피를 더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으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먼저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지만 반복적으로 섭취할 경우, 우리 몸이 적응하기 때문에 탈수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침부터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보통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눈을 뜨면 우선 물 한 컵을 마시고, 그다음 커피를 마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또, 인공 감미료는 칼로리가 없지만, 비만, 심장 질환,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커피는 되도록 블랙커피로 즐기는 게 좋습니다. 꼭 당분을 첨가하려면 인공 감미료 대신 진짜 설탕을 한 티스푼 정도 넣는 편이 낫습니다.
끝으로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트릭 중 하나는 계피, 생강, 정향 같은 향료와 친해지는 것입니다. 향료들은 항산화 효과를 비롯해 여러 건강상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계피는 혈당과 인슐린 조절을 돕습니다.
정혜진 기자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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