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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분위기를 모두 갖춘, 심야 맛집 본문
맛과 분위기를 모두 갖춘, 심야 맛집
아시안 퓨전_사테
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25 1층 / 평일: 18:00~01:00 / 주말: 16:00~01:00 / 수요일 정기휴무 / @sate_hbc
동남아, 인도, 중국, 세 지역 요리에 기반한 퓨전 요리를 선보인다. 차이니즈 도넛과 함께하는 홍합카레피클, 그린시트러스 드레싱을 곁들인 참돔세비체, 레드 커리 케찹이 들어간 새우산도, 당근 라페가 사이드인 버터치킨꼬치, 그린 칠리 드레싱이 들어간 숯불에 구운 오징어, 듀록 삼겹살구이 등 주로 향신료가 가득한 메뉴로 구성됐다. 외인 리스트는 내추럴 와인을 포함해 다양하다. 또한 한 달 후 숙한 키위부터 두리안 아이스크림까지 이색적인 디저트도 만날 수 있다.
이자카야_이키
서울시 마포구 성지길 36-201층 / 평일: 18:00-01:00 주말:17:00~01:00 / @ikki_seoul
올해 초 새롭게 오픈한 합정동의 이자카야. 싱가포르와 호주 멜버른에서 일식 경력을 쌓은 셰프의 노하우가 메뉴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시그너처 메뉴는 참돔, 선경이, 청어, 참치 중뱃살, 단새우, 삼치로 구성된 사시미 플레이트이지만 이곳 의 별미는 쉐프가 오랜 연구 끝에 완성한 요리인 '완도김 파스타, 짭조름한 갓 고소한 완도김, 그리고 식감 좋은 항정살로 만들었다. 스시 메뉴를 선보이며 타 이자카야와 차별화를 두었으며 주류 또한 강점이다. 총 22가지 종류의 사케와 16가지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맥주, 하이볼, 위스키까지 선택지 가 폭넓다.
LP 바_힐즈앤유로파
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35 2층 / 평일: 18:00~02:00 주말: 12:00~02:00 / @hilisandeuropa
LP장과 스피커, 동장이 있는 바 좌석, 그 반대편에는 여럿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좌석이 있다. 벽에는 원 주민들이 쓸 법한 다양한 말이 걸려있고, 선반과 책상에는 아프리카 관련 서적과 소품들이 가득하여 아프리카 감성이 물씬 드러난다. 클래식 칵테일뿐만 아니라 맛과 디자인의 독창성을 엿볼 수 있는 시그너처 칵테일을 만날 수 있다. 다크럼 아밀레이스카캄파리 베르무트가 첨가된 쌉싸름하고 훈연향이 나는 gar in a Glass 파리 베르무트·코코넛으로 제작하여 씁쓸하고 고소함이 드러나는 Beachside Ne grant, 브라운 버터 버번 메이플 시럽 앙고스투라 비터스가 함께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Moodymann 등 총 여덟 가지다. 25%부터 35%까지 전체적으로 도수가 센 편이다. 콩피알감자, 에스카르고, 라구그라탕 등 유럽식 음식도 선보이지만, 이곳의 대표메뉴는 크림캐러엘푸딩이다.
독서 바_책바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90 301호/19:00-01:30 / 일, 월요일 정기휴무 / @chaegbar
책과 술이 함께하는 바, 연희동에서 8년간 운영하다 최근 합정동으로 옮겨 공간 을 확장했다. 운영자가 선별한 책을 판매하며, 1천 권의 열람용 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다수가 미술 관련 서적이다. 이곳의 특별함은 좌석 배치에도 드러난다. 대화가 가능한 공간과 침묵을 권장하는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바 좌석 소파 식, 사적인 좌석 등 기분과 취향에 따라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바에서 자체 제작한 칵테일이 이곳의 대표메뉴로, <달과 6펜스) <별주부전) <그 남자 네 집)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대 도시의 사랑법) (1984) 등 총 아홉 가지의 소설에서 영감받은 다양한 칵테일과 위스키를 선보인다. 비건을 포함한 몇 종류의 안주도 판매한다.
프렌치 코스 요리_오니바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75길 15 B1층 / 18:00-01:00 / 일요일 정기휴무 / @onyvaseoul
프렌치 요리를 선보이는 파인다이닝. 코스 요리는 작은 한 입 요리' '전식' '생선 요리' '육류 요리' '디저트'를 포함해 총 일곱 가지 요리로 구성됐으며 인당 8만8천원이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계절마다 메뉴가 변한다. 또한 신선하고 질 좋 은 재료를 우선시한다는 철칙에 따라 매일 조금씩 변주한 음식을 선보인다. 생선 은 종종 제주도 특산물을 사용하여 익힌 요리를, 육류는 닭고기부터 소고기, 양고기까지 다양하다. 디너코스 라스트 오더는 9시지만 와인 안주로 곁들일 수 있 는 다양한 단품 메뉴가 있으며 셰프에게 요청 시 코스와 비슷한 구성의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전통주, 럼, 위스키, 진, 테킬라 등을 보유하고 있어 식후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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