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mkj
‘물 부족!’ 당신 몸이 말하는 신호 본문
‘물 부족!’ 당신 몸이 말하는 신호
물은 우리 몸에 매우 중요하다. 피부 탄력을 주고 정상적인 혈압과 심박수를 유지하도록 한다. 운동을 하고 난 뒤에도 체내 수분이 충분하면 쉽게 회복할 수 있다.
‘하루에 물 2ℓ는 마셔야 한다? ’
한때 건강의 정석처럼 여겨졌던 설이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섭취하는 모든 음식 속 수분을 포함한 2ℓ이며, 순수한 물 2ℓ 섭취는 너무 많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한 “필요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은 우리 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물은 활동량에 따라 개개인별로 다르다. 물은 얼마나 마셔야 건강한 걸까? 우리 몸의 물 부족 신호에 주목하면 된다.
미국 매체 퍼레이드는 전문가의 말을 빌려 “적당한 수분 섭취의 척도는 바로 소변의 색”이라고 전한다. 프로비던스 세인트 존스 건강 센터의 공인 가정의학과 의사인 데이비드 커틀러 박사는 “소변을 볼 때 옅은 노란색이나 맑은 소변을 본다면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한다.
반대로 색이 어둡거나 흐리거나 심하면 악취가 나는 주황색이 도는 소변이라면 반드시 물 섭취량을 늘려줘야 한다는 뜻으로 읽어야 한다. 소변의 색이나 냄새가 적당한 수분 섭취 여부를 판단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화장실에 가는 빈도도 중요하다. 한낮 기준으로 2~3시간마다 화장실에 간다면 당신은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있다는 뜻이다.
물을 너무 적게 마시거나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다는 탈수 혹은 과수에 대한 우리 몸의 신호는 무엇일까? 탈수의 징후는 두통, 심박수 상승, 근육 경련, 변비로 나타날 수 있다. 과수가 가장 위험한 경우는 체내 미네랄과 나트륨이 희석되어 저나트륨혈증 상태가 되는 것이다. 저나트륨혈증으로 메스꺼움, 구토, 두통 및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하면 졸음, 근육 경련, 쇠약, 발작, 혼수상태를 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적절한 양의 수분을 유지하는 방법은 무얼까? 개인 물병을 가지고 다니면서 조금씩 물을 마시는 것이다. 당이 든 음료 대신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의식적으로 생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이롭다. 수분 이외에도 미네랄을 섭취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 레이디경향
2024.01.23 - [일상다반사] - "쌓인 눈 먹어도 될까?"...리즈 위더스푼 '눈 요리' 공유 후 난리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연구 진전에도 큰 비판을 받고 있는 이유는? (0) | 2024.03.07 |
---|---|
선조들의 삶 담긴 음식 문화는…조선의 '요리 비법'을 찾아서 (0) | 2024.02.22 |
공공도서관은 변신 중 (0) | 2024.02.19 |
佛서 줄서는 빵집, 日 파이 맛집까지 한곳에…디저트의 신세계 열렸다 (0) | 2024.02.16 |
수소로, 다이아몬드로… 페트병의 변신 (0) | 2024.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