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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론] 보편화 이론의 원칙 본문
보편화 이론의 원칙
현대 장애인복지는 보편화 원리를 철저하게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장애인의 보편화는 단순히 일반학교에 특수학급을 두고 장애학생을 통합교육하거나 때에 따라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일회성 행사를 하는 것으로 국한되던 데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삶의 기회를 철저하게 보장받는 데에까지 이르고 있다. 즉, 보편화 이념의 목표는 장애인의 권리와 평등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보편화 이념은 몇 가지 원칙으로 설명될 수 있다.
(1) 원칙1
보편화는 하루, 일주일, 그리고 1년을 사는 데 있어 생활의 일상적인 리듬을 갖고 활동하며 상호책임을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장애인들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상적인 리듬에 따라 살 수 있는 집과 활동할 수 있는 일터가 필요하며, 배움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는 학교와 사회적 교류가 일어나는 장이 필요하다
(2) 원칙2
보편화는 인생주기의 일상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 장애를 가진 사람도 하나의 인간으로서 비장애인이 경험하는 성장발달 과정을 통한 인생주기에 맞추어 경험하고 있음이 인식되어야 하며, 장애인복지 전문가들은 이들이 각 과정에 따라 보통 사람들처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어린이는 집에서 사는 것이, 그리고 성장한 자녀는 집에서 독립해 나오고 독자적인 삶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일상적이라고 일반적으로 이해되고 있다면, 이들처럼 장애인들에게도 그와 같은 기화가 동등하게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3) 원칙3
보편화는 장애인이 갖는 표현되지 않은 바람이나 표현된 자기 의사에 대한 일상적인 이해와 존중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장애인의 남녀관계도 보통사람과 같을 것이고, 경제·정서·사회·문화적인 욕구 역시 보통사람과 비슷할 것이므로 이들과 동일한 패턴이 허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4) 원칙4
보편화는 만약 장애인이 더 이상 자신의 집에서 가족과 함께 살 수 없을 때 사회에서 제공되는 주거 역시 일상적인 가정의 크기여야 하며, 일상적인 주거지역에 위치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사회교류와 사회통합을 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너무 큰 시설이어서도 안 되며 일반 주거지역과 멀리 떨어져 격리되어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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