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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빨대, 플라스틱보다 환경에 나은 점 없을 수도" 흔히들 '친환경'으로 인식하는 종이 빨대가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만큼이나 인체나 환경에 유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연구진은 자국에서 유통되는 39개 친환경 빨대 브랜드 제품을 상대로 과불화화합물(PFAS) 함유 여부를 검사했다.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PFAS는 자연적으로는 잘 분해되지 않는 데다 인체나 동식물, 환경에 유해해 세계 각국이 앞다퉈 규제를 추진 중인 물질이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분석에서 연구진은 이들 39개 브랜드 중 무려 27개(69%)에서 PFAS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확인된 PFAS는 모두 18종이었다. 특히 종이 빨대는 20개 제품 중 무려 18개(90%)..
플라스틱보다 낫다고?…'친환경' 종이 빨대의 배신 플라스틱보다 탄소 배출량 많고 재활용 힘들어 전문가들 "일회용 빨대 아예 사용하지 말아야" 대체품으로 확산 중인 종이 빨대가 플라스틱 빨대 못지않게 환경에 해롭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해 11월 환경부가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면서 종이 빨대가 빈 자리를 채우고 있다. 소비자들은 환경을 생각하면서 금방 눅눅해지는 종이 빨대를 쓰고 있지만, 일각에선 플라스틱 빨대 못지않게 환경에 해롭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매장에 있는 고객 21명은 모두 종이 빨대를 사용하고 있었다. 취업준비생 김민주(26) 씨는 "(카페 직원이) 종이 빨대를 줘서 사용하고 있다"며 "아메리카노의 시원함도 덜 해지고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