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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은 어떤 밥상 받았나…'궁중음식' 특별전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궁중음식은 임금을 향한 공경과 조상에 대한 효심의 발현이자 왕이 신하와 백성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하는 매개였다.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일부터 열리는 특별전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은 궁중음식 관련 기록물과 그림, 궁궐에서 사용된 그릇, 조리 도구, 소반 등 유물 200여 점을 비롯해 당시 궁중음식을 재현한 수라상 모형 등이 전시된다. 안보라 학예연구사는 19일 특별전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언론공개회에서 "이와 같은 전시를 통해 궁중음식이 백성들은 공경의 마음을 담아서 왕실에 진상했고 효심의 발현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며 "임금은 여러 가지 사천 음식을 통해 백성들에게 나누고 배려하고자..

똑똑한 선택, 초4에 시작하는 한국사 공부 “5학년 들어 한국사를 처음 배우는 아이가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외워야 할 게 너무 많아서 역사는 무조건 싫다네요. 다른 과목은 곧잘 하는 아이라 어떻게든 하겠지 싶었는데 안일하게 생각했나 봐요.” “한국사는 수능 필수과목이어서 포기 할 수도 없는데 도무지 역사에는 흥미를 못 붙이는 것 같아요. 저 역시 학창 시절 역사 공부가 무척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서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줘야 할지 막막해요.” 초등 5학년은 학습 내용이 심화되는 단계여서 학습 격차가 벌어지지 않게 신경 써야 하는 때입니다. 이 시기를 지나온 많은 학부모들이 복병은 국어, 수학, 영어가 아닌, 2학기 사회 교과에 나오는 한국사라고 입을 모읍니다. 초등학교 때 역사를 어렵고 싫은 과목으로..

[광복절] 안중근 의사 올해로 78주년을 맞은 광복절. 이날이 오기까지 많은 분이 독립운동에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오늘은 수많은 독립운동가 중, 안중근 의사에 관한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안중근 의사가 이뤄냈던 하얼빈 의거는 중국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중국의 지도자들은 한인의 기개를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인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손문, 원세개, 장개석, 양계초, 장병린, 진독수, 노신 등 많은 인물이 의거를 극찬해 마지않았습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의거로부터 1910년 3월 26일 여순형무소에서 사형 집행으로 순국할 때까지 정확하게 5개월, 안 의사는 당당하게 심문과 공판에 임했습니다. 장병린(장태염)은 안 의사에 대해 ‘아주 제일의협(亞洲 第一義俠)’’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