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한국사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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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이름은 왜 '훈민정음'일까? 매년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의 반포를 기념하기 위해 정한 국경일이에요. 훈민정음은 지금 우리가 쓰는 한글의 이름입니다. 그런데, 훈민정음은 왜 훈민정음이 되었을까요? 한글날을 맞아, '훈민정음'이 가진 뜻과 그 이름이 지어진 배경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해요. 『훈민정음』(訓民正音)은 한글의 옛 이름(첫 이름)으로 세종대왕이 창제한 문자의 명칭이자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와 사용법 등을 해설해 놓은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세종 25년(1443년)에 창제 된 후 1446년(세종 28년)에 반포된 훈민정음의 뜻은 '백성(民)을 가르치는(訓) 바른(正) 소리(音)'이며, 28개의 낱자로 구성되어 있다. 소리글자에 속하며, 배우기 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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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과 스승의 날 5월 15일은 스승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스승의 날입니다. 그런데 5월 15일이라는 날짜가 세종대왕의 탄신일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세종대왕은 백성과 신하 모두에게 위대한 스승이었습니다. 현대의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평가받는 한글을 만드셨고 조선시대에는 파격적이었던 육아휴직 정책을 펼치기도 하셨죠. 축하 속에 왕이 되다 새로운 왕이 탄생하는 즉위식은 기쁜 일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세자의 아버지인 전왕이 세상을 떠난 지 일주일도 안 되어 즉위식이 이루어져야 했기 때문에 울음 바닷속에 진행되는 자리일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 관례를 처음으로 깬 사람이 바로 세종대왕이었답니다. 세종대왕의 아버지이자 전왕이었던 태종은 살아 있을 때에 왕위를 물려주고 싶어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