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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뒤덮인 도시에 몰려든 사람들 과테말라 안티구아 꽃 축제의 진풍경 축제를 위해 밤을 새우는 도시, 안티구아 여전히 사람들로 가득한 과테말라 안티구아의 도심으로 나섰다. 온 도시가 꽃향기로 가득했다. '꽃축제(Festival de las Flores)' 때문이다.루이스 캐럴의 아동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올해의 꽃축제는 11월 16일과 17일, 주말이었다. 이 '꽃축제'는 2017년 처음 시작되어 2019년에 11월을 '꽃의 달(el Mes de las Flores)로 선언함으로써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었다. 3회 때인 2019년의 어린왕자>를 주제로 한 것을 시작으로 테마축제로 전환했다. 도심은 모든 도로의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거리와 집들은 생화로 장식된다.안티구아는 건기(11월..

"생각보다 가깝네"…6시간이면 두바이·스위스 만나는 이곳 비행 여섯시간 만에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와 유럽 국가 스위스의 알프스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 얘기다. 서울이 높은 습도와 불볕더위로 푹푹 찌던 지난 9월, 아스타나는 섭씨 10~17도를 오가는 선선하고 쾌청한 날씨였다. 날씨만으로도 "이보다 좋을 순 없다"는 말이 저절로 나왔지만, 현대적 건축물로 가득한 미래 도시와 침엽수림 사이로 펼쳐진 신비한 호수의 비경은 중동과 유럽의 정취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게 했다. 지난 7~15일 다녀온 아스타나에 대한 첫 느낌은 "생각보다 가깝다"였다. 지난 6월, 카자흐스탄 국적기 에어아스타나가 인천~아스타나 직항 노선을 재개하면서 그 전에 알마티를 경유해야 했던 기존 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