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숨겨진 심리학 이야기 ① <해리포터>

영화 속 숨겨진 심리학 이야기 ①

<해리 포터>

 

 

"여러분의 인생 영화는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인생 영화로 꼽는 영화가 있습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도 전 세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해리 포터>입니다. 영국의 소설가 조앤.K.롤링의 동명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지요. 이 소설은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리 포터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등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은 스타덤에 올랐고 "입 닥쳐, 말포이", "도비는 자유예요"와 같은 명대사를 낳기도 했지요.

시리즈의 첫 편이 나온지 20년이 넘은 지금도 '과몰입 덕후'를 낳고 있는 영화 해리 포터. 사실 해리 포터에는 숨겨진 심리학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 심리 법칙을 알고 나면, 영화가 더욱 재밌어질 거예요!

 

 

"영화 <해리 포터>에 숨겨진 심리학"

 

귀여운 주인공 해리.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해리를 괴롭히는 이들이 너무 많지요. 해리와 대립하는 최종 보스 볼드모트는 물론이고, 벨라트릭스를 포함한 죽음을 먹는 자들… 그런데 그중에서도 아주 얄미운 인물들이 있습니다.

바로 더즐리 가족입니다. 부모님을 잃은 해리는 친척인 더즐리 집안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되지요. 더즐리 가족은 해리에게 온 편지를 모조리 숨기고 빼앗을 뿐 아니라, 빛도 들어오지 않는 계단 밑 벽장에 해리를 두고 구박합니다.

바로 여기서 우리는 신데렐라 효과라는 심리학 개념을 알 수 있어요.

 

 

"신데렐라 효과란?"

의붓 부모에 의한 아동 학대 비율이 친부모에 의한 아동 학대 비율보다

더 높은 현상을 일컫는 용어

 

연구에 의하면, 친자녀와 의붓자녀가 같은 집에서 생활할 경우 의붓자녀가 차별받을 확률이 90퍼센트나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부나 계모와 함께 사는 아이가 학대를 당할 위험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7배나 높다는 통계도 있지요.

신기한 점은 동물의 세계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는 거예요. 사자를 예로 들어 볼까요? 사자는 무리 지어 생활하는 동물입니다. 사자의 무리에는 우두머리가 있는데, 한 숫사자가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면 다른 숫사자의 새끼들을 죽여 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해요.

 

 

 

* 위 내용은 《심리학은 내 친구》 중 일부를 재구성하였습니다.

 

 

출처-유아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