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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바다 생태계' 알려주는 유아, 초등 책 추천

creamkj 2023. 6. 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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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생태계' 알려주는 유아, 초등 책 추천

 

 

- 6~7세 책 -

 

노란 잠수함을 타고

조미자 글·그림 / 시공주니어 펴냄

동물 친구들이 서로 도와가며 여행을 준비합니다. 각자 역할을 나눠 토끼는 철판을 두드리고, 거미는 나사를 조이고, 개구리는 동그란 창문을 만들어요. 마지막으로 고양이는 바다와 어울리는 노란색 칠을 합니다.

준비를 마치고 동물 친구들은 힘을 합쳐 바다로 나가 신나는 모험을 합니다. 파도와 어둠이 두렵지만 함께하는 친구가 있기에 행복한 여행을 해요.

누군가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파란 바다와 노란색 잠수함이 잘 어울리는 밝고 경쾌한 그림책입니다.

 

 

 

바다가 좋아요

김남길 글·그림 / 바우솔 펴냄

바다 여행을 떠난 가족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가족은 바다에서 알록달록 다양한 물고기들을 만나고, 동화 속에서 들어본 신비한 용궁 구경도 하게 됩니다. 특히 엄마 인어와 귀여운 아기 인어들을 만나게 되는 바닷속 모험이 흥미로워요.

시원한 바닷속으로 들어가 상상 속에 존재하는 용궁, 인어를 만나는 장면을 보며 아이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해주는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 초등 1~2학년 책 -

 

눈부신 바다

케이트 매스너 글 / 매튜 포사이드 그림 / 안지원 옮김 / 봄의정원 펴냄

바다를 좋아하는 켄은 텔레비전에서 바다 탐험가 자크 쿠스토를 보고 바다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켄은 색과 모양이 다채로운 산호초를 좋아하게 되면서 바다를 더 알고 해요. 그렇게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고 자기 방에 수조를 30개나 놓고 물고기를 기르며 산호초 공부도 꾸준히 합니다.

이런 노력으로 켄은 바다 암석과 산호초를 키울 수 있게 되고 바닷속 생명체를 지킵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을 통해 꿈을 만들고 그 꿈을 이루는 주인공의 과정을 보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요.

 

 

 

엄마는 해녀입니다

고희영 글 / 에바 알머슨 그림 / 안현모 옮김 / 난다 펴냄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할머니, 엄마, 그리고 주인공이 바다와 어우러져 살아가는 제주 해녀 삼대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다큐멘터리 <물숨>의 감독인 제주 출신 고희영 감독의 글과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의 그림, <물숨>의 내레이션을 맡은 통역사 안현모의 번역이 만난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항상 바다와 함께 산 할머니와 도시로 떠났다가 바다가 그리워 다시 돌아온 후 바다에서 욕심을 부려 전복을 따려다가 목숨을 잃을 뻔했던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서 바다의 의미와 바다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어요.

책이 탄생하게 된 뒷이야기를 알면 더 의미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본문 뒤에 영문 번역도 참고해보면 좋아요.

 

 

 

생명을 품은 바다 이야기

키아라 카르미나티 글 / 루치아 스쿠데리 그림 / 김현주 옮김 / 책속물고기 펴냄

지구의 10분의 7인 바다는 끝없이 생명을 품고 있습니다.

수심 80m까지 헤엄치고 오랫동안 숨을 참을 수 있는 가마우지, 파도 소리를 들려주는 소라, 바다 생물의 먹이와 은신처가 되는 바다풀 포시도니아, 정어리, 멸치, 산호, 말미잘, 해파리까지 바닷속은 그야말로 작은 우주처럼 신비롭죠.

또 바닷물을 끊임없이 순환시키는 해류와 파도는 우리가 바다 환경을 깨끗하게 지켜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알려줍니다. 바다를 그림으로 보고, 시로 느끼고, 설명으로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인데요.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고 보존해야 한다는 생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출처 - 한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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