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mkj
하얀 겨울옷 갈아입는 한라산 '첫눈'.. 상고대까지 활짝 본문
하얀 겨울옷 갈아입는 한라산 '첫눈'.. 상고대까지 활짝
제주 한라산이 하얀 옷으로 갈아입고 겨울 손님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아침 한라산에 올가을 첫눈이 내리면서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뚝 떨어진 기온에 얼음꽃이라고도 불리는 상고대까지 활짝 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제주 산지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이날 오전부터 밤사이 해발고도 1,100m 이상 높은 산지에는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2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5~15㎝입니다.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우박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지에는 초속 2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현재 한라산 어리목과 영실, 성판악, 어승생악, 돈내코, 석굴암, 관음사 등 모든 탐방로는 기상악화로 전면 통제됐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도로에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다"며 "공항 항공편 연결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올해 한라산 첫눈은 지난해(11월 12일)보다 보름가량 늦게 내렸습니다.
앞서 2022년에는 11월 30일, 2021년에는 11월 8일, 2020년에는 11월 29일, 2019년에는 11월 19일에 각각 한라산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제주방송 신동원(dongwon@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김재연(Replaykim@jibs.co.kr)
JIBS
2024.01.23 - [일상다반사] - "쌓인 눈 먹어도 될까?"...리즈 위더스푼 '눈 요리' 공유 후 난리
"쌓인 눈 먹어도 될까?"...리즈 위더스푼 '눈 요리' 공유 후 난리
"쌓인 눈 먹어도 될까?"...리즈 위더스푼 '눈 요리' 공유 후 난리 눈에 독성물질 흡수 우려되지만...전문가들 "갓내린 눈은 안전해 소량 섭취 괜찮다" 미국 곳곳에 폭설로 신음 중인 가운데 헐리우
creamkj.tistory.com
'여행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MZ 디저트 성지 예고"…8년 만에 확 바뀐 뚜레쥬르 'TLJ’ (0) | 2024.12.18 |
---|---|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특별전: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전 (0) | 2024.11.26 |
눈여겨본 드라마·영화 속 장소 실제 경험… (0) | 2024.11.24 |
꽃으로 뒤덮인 도시에 몰려든 사람들 (0) | 2024.11.23 |
2024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 (0) | 2024.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