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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인간’ 가능한 날이 올까?

‘냉동인간’ 가능한 날이 올까? 100일 간 냉동시킨 흰쥐 신장, 나노워밍으로 해동시켜 이식에 성공 지난 7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표지에 얼린 흰쥐의 신장이 실렸다. 사람 손톱만한 크기의 이 장기는 영하 150°C에서 냉각돼 혈액 색조차 비치지 않는 회색상태였다. 하지만 곧 다른 흰 쥐의 동맥과 정맥에 연결되자 분홍색으로 붉어졌고, 약 45분 후 신장에서 방광으로 공급되는 요관에서 소변 한 방울이 나왔다. 냉동되었던 신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고, 이식된 쥐의 생은 이어진다는 의미다. 사이언스 표지에 적힌 “Life on hold”라는 타이틀이 “Life go on”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신체 조직의 냉동–해동 과정에 일어나는 문제?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존 비숍(John Bi..
일상다반사 2023. 10. 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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