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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물건 못 버리는 이유…은희경의 유머 담은 에세이 소설가 은희경이 12년 만에 산문집을 선보였다. 지난달 말 세상에 나온 『또 못 버린 물건들』(난다)이다. 웹진 채널예스에 반 년간 연재한 ‘은희경의 물건들’ 원고를 다듬어 단행본으로 만들었다. 소설가로는 28년 차이지만 에세이집을 낸 것은 2011년 『생각의 일요일들』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생각의 일요일들』은 트위터 글을 모은 책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이 에세이 데뷔작인 셈”이라고 말했다. 그가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은 물건 사진도 함께 담았다. 첫 인세로 산 맥주잔 세트 등 일상의 물건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갖고 싶은 대상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맥시멀리스트’의 정체성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그는 책에서 “인간이 가진 단 하나의 고유성..

월급은 150만 원이지만 연봉은 블로그로 1억입니다 재테크하는제인 저 | 라디오북 책소개 블로그,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고수입을 올릴 순 없다! 네이버 경제·비즈니스 상위 1% 인플루언서의 블로그 수익화 특급 노하우 공개 연봉 1억 만드는 블로그 운영 전략을 지금 카피하라!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은 그대로다. 코로나19 시대 풍부한 유동성이 만든 주식과 코인, 부동산 호황도 끝났다. 먹고살기 팍팍한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부업과 투잡을 찾아 시도하고 있다. 이들이 원하는 부업의 조건은 간단하면서도 어렵다. 투자 비용이 없을 것,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을 것, 꾸준히 안정적으로 수입이 일어날 것 등으로 요약된다. 이런 조건에 맞는 부업이 뭐가 있을까? 정답은 바로 네이버 블로그다. 유튜브 시..

그러라 그래, (넌) 그럴 수 있어. 근데 나도 그럴 수 있어! (G. 가수 양희은) '밥을 예쁘게 차려서 네가 너 자신을 대접해라.' 좀 작은 것 같지만 중요한 거예요. 자기가 자기를 대접하는 거. 그리고 진짜 내가 뭘 할 때 즐겁고 뭘 하면 낫게 할 수 있는가를 찾아서 챙겨야 해. (2023.07.13) 노래를 만들고 부를 때마다 나는 바람을 떠올린다. 어디에서 생겨났는지 모를 바람이 엄청난 회오리바람이 되고 모든 걸 휩쓸어버리는 막강한 토네이도가 된다. 바람의 일을 누가 알 수 있을까. 바람! 시작도 끝도 없는 바람. 바람의 시작을 아는 사람이 있을까? 바람의 곳간을 누가 알까? 어디로 가는지도 알 수 없다. 인생도 바람 같은 것. 바람은 볼 수도 없다. 나뭇잎이 흔들리고 머리칼이 나부끼면 바람이 ..

박물관 소풍: 아무 때나 가볍게 김서울 저 | 마티 | 책소개 전통과 유물에 대한 톡톡 튀는 관점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김서울의 박물관 에세이. 박물관 소풍이 취미이자 특기인 저자가 1년 362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국공립 박물관 10곳을 소개한다. 리뷰 심심할 땐 박물관 전통과 유물에 대한 톡톡 튀는 관점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김서울의 네 번째 에세이 『박물관 소풍』이 출간되었다. 역사적, 예술적 가치의 무게 때문에 선뜻 다가가기 어려웠던 유물들에 “귀엽다”라고 평하는 상큼한 도발을 보여준 첫 책 『유물즈』는 2016년 열린 아트북페어 언리미티드에디션에서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고, 색다른 취향을 찾아 헤매는 젊은 층이 모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전통’에 대한 연재물을 엮은 『뮤지엄 서울..

너무 과해서 멸종한 생물도감 이렇게 예쁜 앵무새인데! 캐롤라이나 앵무 캐롤라이나 앵무는 과일을 아주 좋아했어요. 미국 개척 시대 때 동부에 살던 이 앵무새는 과수원에 무리 지어 살았어요. 자신이 힘들게 가꾼 과수원에서 과일을 먹는 앵무새에게 인간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너무 화가 나서 산탄총으로 앵무새들을 쏘아 죽였어요. 앵무새들도 할 말은 있어요. 인간이 앵무새가 살던 숲을 과수원으로 바꿔놓았거든요. 맛있는 과일이 열리던 숲이 갑자기 사라져버린 것이니까요. 죽은 앵무새의 고기는 식용으로, 아름다운 깃털은 여성들의 모자 장식으로 쓰였어요. 캐롤라이나 앵무는 1918년 미국의 신시내티 동물원에 있던 마지막 한 마리가 죽으면서 멸종했어요. 이름 캐롤라이나 앵무 분류 조류 앵무과 멸종 시기 1918년까지 생존..

'도서관'을 주제로 한 책 -6~7세-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 조셉 코엘료 글 / 피오나 룸버스 그림 / 명혜권 옮김 / 노란돼지 펴냄 루나는 보고 싶은 책을 마음껏 볼 수 있고 떨어져 사는 아빠도 만날 수 있는 ‘도서관 가는 날’을 기다려요. 루나는 도서관에서 아빠를 만나 함께 도서관을 탐험하며 추억을 쌓죠. 도서관에서 보내는 루나의 하루를 통해 도서관에는 어떤 책이 있는지, 책을 빌리는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살펴볼 수 있어요. 또한 아빠를 그리워하는 아이에게 위로가 되어 주는 책의 숨겨진 힘을 알 수 있습니다. 『꿈을 찾는 도서관』 유이 모랄레스 글·그림 / 김경미 옮김 / 비룡소 펴냄 엄마는 아이와 함께 고국 멕시코를 떠나 미국으로 이주를 합니다. 엄마와 아이는 낯선 환경에서 여러 실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