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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포옹시간 있다?"...껴안은 후 몇초 후 떨어져야 할까? 전문가들 "5초~10초가 최적" 추천...셀프 포옹도 효과 있어 사랑하는 사람과 작별할 때 포옹을 하는 것이 위로가 된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적절한 포옹시간은 얼마일까? 지금까지 연구결과 5초~10초가량이 최적의 시간대라고 영국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질랜드 남섬의 더니든 국제공항은 교통 체증을 막기 위해 공항 하차 구역에서 포옹 시간을 3분 안으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더 길고 긴 작별 인사를 원하는 승객은 대신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안내받는다. 반면 영국 런던의 히드로 공항은 작별 포옹시간을 무제한으로 허용하고 있다. 출발 구역의 새로운 표지판에는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과 함께 "최대한의 포옹 시..
'전주의 맛과 멋에 취한다'…막걸리 축제 25∼26일 개최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막걸리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제1회 전주막걸리축제'가 오는 25∼26일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축제는 막걸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주의 음식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삼천동 막걸리골목 등 지역 유명 막걸리 업소들이 대거 참여해 각종 안주를 선보인다. 또 MZ세대를 겨냥한 과일막걸리가 판매되고 막걸리 칵테일 쇼, 다양한 막걸리 놀이, 막걸리 선수권 대회 등이 준비됐다. 축제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주 온가족 시민장터'와 연계해 개최된다. 시민장터에서는 다양한 수공예 체험과 놀이,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축..
"다른 오디션과 결 달라"…'프로젝트7', 조합과 강화로 新 서바이벌(종합) 새로운 형태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JTBC 새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은 18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B1 그랜드볼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를 들려줬다. 이날 현장에는 마건영 PD, 채성욱 PD, MC 이수혁, 디렉터 라이언 전, 하성운, 이해인, 류디, 바다가 참석했다. JTBC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조립과..
"생명체 살 수 있나"…목성으로 향한 탐사선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조사할 미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Europa Clipper)가 지구를 떠났다. 유로파 클리퍼는 14일 낮 12시 6분(미 동부시간, 한국시간 15일 오전 1시 6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발사 이후 약 3분 만에 우주선을 밀어 올린 로켓의 측면 부스터 2개가 분리됐고, 우주선을 탑재한 로켓의 2단부가 아래 1단부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이어 발사 약 1시간 뒤에 로켓 2단부가 두 차례 엔진 연소를 통해 지구 중력을 벗어나 태양 궤도에 진입했다. 유로파 클리퍼 우주선은 계획한 대로 로켓 2단과 분리돼 자체 비행을 시작했..
'나를 왜 낳았어요?' 공포물로만 알았던 프랑켄슈타인의 반전 외로움에 몸서리치던, 버림받은 피조물의 절규... 부모 자식 이야기로도 읽혔다 소설 속 '월턴 선장'은 북극탐험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안고 런던을 떠나 북해로 가는 중이다. 그는 지금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내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영국에 사는 마거릿 누나에게 안부편지를 쓴다.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첫 페이지를 읽다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런 소설이었나? 서두부터 감성을 움직이는 편지글이라니.... 얼굴에 덕지덕지 바느질 자국이 붙은 괴물 이야기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최근에 책과 멀어지는 게 아쉬워서 나는 젊은 시절 읽었던 고전을 다시 읽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 중이다. 고전으로 분류되는 문학작품을 나이들어 다시 읽으니 ..
"생각보다 가깝네"…6시간이면 두바이·스위스 만나는 이곳 비행 여섯시간 만에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와 유럽 국가 스위스의 알프스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 얘기다. 서울이 높은 습도와 불볕더위로 푹푹 찌던 지난 9월, 아스타나는 섭씨 10~17도를 오가는 선선하고 쾌청한 날씨였다. 날씨만으로도 "이보다 좋을 순 없다"는 말이 저절로 나왔지만, 현대적 건축물로 가득한 미래 도시와 침엽수림 사이로 펼쳐진 신비한 호수의 비경은 중동과 유럽의 정취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게 했다. 지난 7~15일 다녀온 아스타나에 대한 첫 느낌은 "생각보다 가깝다"였다. 지난 6월, 카자흐스탄 국적기 에어아스타나가 인천~아스타나 직항 노선을 재개하면서 그 전에 알마티를 경유해야 했던 기존 노선..
죽어라 운동해도 살이 안 빠져?... 바로 ‘이 운동법’이 문제 아무리 피곤해도 매일 빠지지 않고 운동했는데, 살이 잘 안 빠지면 결국 포기하게 된다. 사실, 이런 경우엔 먼저 자신의 운동법부터 체크해봐야 한다. 특히 자신이 생각했던 것만큼 칼로리 소모가 크지 않았거나, 비효율적인 운동법을 고집한 것이 아닌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 대표적인 잘못된 운동법을 알아본다. ◆ 운동 후 너무 많이 먹는다운동을 하고 나면 '열심히 운동했으니, 먹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사람들은 운동을 하기 시작하면 칼로리를 더 많이 섭취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에 해당하는 열량을 없애려면, 아침에 45분 동안 달리기를 해야 한다.전문가들은 "몸에 맞는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칼로..
정년 연장이 고령층의 욕심이며 청년실업을 악화시킬 것이다? 은퇴 절벽 문제를 먼저 겪고 있는 선진국에서는 오히려 정년과 강제퇴직제를 없애는 추세다. 미국은 1978년에 정년을 70세로 상향, 1986년에 연령에 기초한 강제퇴직제를 법적으로 폐기하였다. 호주와 영국도 21세기에 들어 연령차별금지법을 제정해 강제퇴직을 금지했다. 캐나다는 65세 이전 강제 퇴직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일본도 2006년부터 정년을 65세로 변경해 단계적으로 올려가고 있다. 왜 정년을 없애는 추세일까? 일차적으로는, 고령화로 인한 국고 부담을 덜고자 연금 개시 시점을 늦추기 위해서다. 나아가서는, 많은 사람이 늦게까지 안정적으로 일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나라 경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정년 연장이 고령층의 욕심이며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