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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세마리와 사자, 욕심쟁이 개 본문
황소 세 마리와 사자
사이좋은 황소 세 마리와 사자가 있었어요. 황소들은 항상 함께 어울려 다녔어요.
“어떻게 하면 황소들을 잡아먹을 수 있을까?"
사자는 황소를 보면서 늘 이 생각만 했답니다. 하지만 항상 붙어있었기 때문에 황소를 잡아먹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어요.
어느 날 사자는 슬그머니 황소들에게 다가갔어요.
"너희 중에 가장 힘이 센 황소가 누구니?"
사자가 첫 번째 황소에게 말했어요
"물론 나지!"
"무슨 소리야! 가장 힘이 센 건 바로 나라고!"
"우리 셋 중에 힘은 내가 최고야!"
황소들은 서로 힘자랑을 하듯 싸우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싸움은 쉽게 끝나지 않았어요.
그 뒤로 사이가 나빠진 황소들은 따로따로 다녔어요.
“옳지! 드디어 황소들이 덜어져 다니는구나!”
사자는 냉큼 한 마리씩 잡아먹었답니다.
The Three Bulls and the Lion
There were three bulls and one lion. The bulls always hung out together.
"How can I eat these bulls?"
The lion thought to himself,
“It is not easy to eat them because they are always together.”
One day, the lion approached the bulls.
"Who is the most powerful bull among you?"
The lion asked the first bull.
"Of course I am."
"What are you talking about? I am the strongest one."
The bulls started fighting because they all wanted to be the strongest. They went separate ways and the lion ate them one by one.
욕심쟁이 개
산책을 하던 개 한 마리가 커다란 고깃덩어리를 발견했어요.
"앗! 이게 뭐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기잖아!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나 혼자 다 먹어야지."
욕심쟁이 개는 고기를 냉큼 물고 집을 향해 달렸어요. 그러다 문득 다리 밑에 더 큰 고깃덩어리를 물고 있는 개를 발견했어요.
"저것도 내가 빼앗아야지."
욕심쟁이 개는 큰 소리로 짖었어요.
"멍멍! 멍멍! 멍멍!"
그러자 물고 있던 고깃덩어리가 그만 강물로 첨벙 빠지고 말았어요. 강물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인 줄 모르고 욕심을 부리다가 그만 물고 있던 고깃덩어리까지 잃어버리고 말았네요.
The Greedy Dog
One day, a dog found a big chunk of meat.
"What is this? My favorite meat! I will go somewhere nobody can see me and eat all by myself."
The greedy dog banged the meat and ran toward his house.
On his way home, he found another dog under the bridge holding a bigger chunk of meat.
"I'll get that meat too."
The greedy dog barked loudly,
"Woof! Woof! Woof!"
As he opened his mouth, the meat fell into the river. The dog was greedy, not realizing that it was his reflection in the river,
and lost even the meat he was biting.
출처 - 하뚱이솝우화
2023.06.09 - [일상다반사] - 지혜로운 농부, 두 친구와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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