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mkj

이순신 장군과 강강술래 본문

일상다반사

이순신 장군과 강강술래

creamkj 2023. 6. 27. 09:53
반응형

이순신 장군과 강강술래

 

 

<조선의 명장, 충무공 이순신 장군>

조선시대의 장군으로 임진왜란에서 삼도수군통제사로 수군을 이끌고 전투마다 승리를 거두어 왜군을 물리치는 데 큰 공을 세우셨습니다.

 

428일 충무공 탄신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충의를 빛내고자 제정한 법정기념일 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인 1545428일을 기념해 제정했는데 대한민국의 기념일 중 위인들의 생일에서 따온 기념일 두 개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515일 스승의 날이랍니다.)

 

수많은 업적을 남기고 나라를 지키며 맞서 싸운 위대한 인물인 이순신 장군.

 

지혜로웠던 장군님께서 전쟁에 전통 놀이인 강강술래를 활용하셨던 사실, 알고 있나요?

바로 그 일화를 소개합니다.

 

 

<강강술래>

강강술래 놀이는 아주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온 민속놀이 중의 하나로,

음력 815일이 되면 여성들이 다 같이 손을 잡고 커다란 동그라미를 만들어서 춤추면서 돌고 노래도 함께 부르는 놀이입니다.

때는 명량 해전을 벌이고 있을 당시로 우리나라 수군과 일본 수군이 해남 우수영에서 대치했다고 하는데요.

 

이때, 이순신 장군은 우리 군의 머릿수를 많아 보이게 하기 위해 한 가지 묘안을 내리셨답니다.

 

여성들에게 남자 옷을 입어달라고 한 다음,

옥매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다 같이 손을 맞잡고 원을 그리며 크게 돌아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바로 이것이 강강술래 놀이였던 것이죠!

 

 

장군의 부탁에 여성들은 남성의 옷으로 갈아입은 후에 다 같이 산에 올랐고,

일본 수군에게 잘 보일 곳에서 손에 손을 잡고 열심히 돌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이 떼를 지어 돌고 있는 모습에 일본 수군은 우리나라 수군 병사들이

아주 많은 줄 알고 겁을 먹고 배를 돌려서 도망쳐버렸다는 것이죠.

 

 

 

여성들도 승리에 한몫했던 이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그 뒤로도 강강술래를 계속해서 전승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강강술래는 지금까지도 전해 내려오는 전라도 지방에 전하는 민속놀이로서 1966215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되기도 하여 계속해서 전승되어 오고 있습니다.

 

 

출처 - 유아이북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