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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여름휴가 명소 추천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바다와 태양 그리고 내가 함께 하는 공간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다. 도깨비 방망이를 형상화하여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85m 길이의 해상보도교랑이다. 해랑은 바다와 태양 그리고 내가 함께 하는 공간을 의미한다고 한다. 입구에는 도깨비 영역으로 들어가는 의미를 가진 파란색 진입 터널이 있고, 가운데 조형물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망대의 봉오리 진 슈퍼트리가 도깨비 방망이를 통해 만개했다는 스토리를 조형화했다. 배를 타야만 닿을 수 있는 바다 위 파도를 발아래서 느낄 수 있도록 유리바닥과 메쉬바닥으로 구성한 해상 교량이다. 문의 및 안내 033-530-2042 주소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13-48 이용 시간 하절기(4월~10월) 10:00 ~ 22:00..
알쏭달쏭 재미있는 '문화유산 퀴즈' 우리나라에는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문화유산들이 아주 많답니다. 아래 퀴즈를 풀면서 몰랐던 문화유산은 물론, 뿌리 깊은 우리의 역사 이야기까지 알아봐요. Q. 셋 중 가장 오래된 문화유산은 무엇일까? 1. 청자 삼각운학문 매병 2. 석굴암 3. 첨성대 다음 중 가장 오래된 문화유산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3번 첨성대입니다. 청자 삼각운학문 매병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졌고, 석굴암은 통일신라시대, 첨성대는 삼국시대(신라 선덕여왕 재위 당시)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특히 첨성대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해요. 첨성대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해있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의 천문관측시설로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Q.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
이순신 장군과 강강술래 조선시대의 장군으로 임진왜란에서 삼도수군통제사로 수군을 이끌고 전투마다 승리를 거두어 왜군을 물리치는 데 큰 공을 세우셨습니다. 4월 28일 충무공 탄신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충의를 빛내고자 제정한 법정기념일 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인 1545년 4월 28일을 기념해 제정했는데 대한민국의 기념일 중 위인들의 생일에서 따온 기념일 두 개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5월 15일 스승의 날이랍니다.) 수많은 업적을 남기고 나라를 지키며 맞서 싸운 위대한 인물인 이순신 장군. 지혜로웠던 장군님께서 전쟁에 전통 놀이인 강강술래를 활용하셨던 사실, 알고 있나요? 바로 그 일화를 소개합니다. 강강술래 놀이는 아주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온 민속놀이 중..
탈무드의 지혜 30가지 ‘말을 하기는 쉽지만 남의 말을 듣기는 어렵고 하고 싶은 말을 참기도 어려우니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 탈무드는 유대인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 온 책이다. 서기 70년 성전이 무너지고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을 떠나 로마 제국의 여러 곳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자 유대인들은 민족의 동질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탈무드를 구상하게 되었다. 흩어져 있던 가르침들을 하나의 책으로 완성한 것이 미슈나인데, 이는 토라(율법)에 대한 전통적인 해석과 토라의 실생활 적용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는 책이다. 탈무드는 유대인의 신앙과 민족정신의 원천이며 이들의 탁월한 교육과 경제 활동을 가능하게 해 준 바탕이 되어 왔다. 탈무드의 지혜 30가지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를 떠나지 ..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전시 구성 1부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2부 내 이를 딱하게 여겨 3부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4부 쉽게 익혀 5부 사람마다 6부 날로 씀에 7부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전시 장소 국립한글박물관 상설전시실(2층) 전시 소개 1443년 세종은 우리의 문자 ‘훈민정음’을 만들었습니다. 1446년에는 새 문자를 만든 목적과 원리를 밝힌 책 『훈민정음』을 만들었고, 『훈민정음』의 머리말에는 세종이 ‘훈민정음’을 통해 꿈꾼 새로운 세상이 설계돼 있습니다. 전시장은 『훈민정음』 머리말의 문장에 따라 7개의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중국의 한자를 빌려 말에 맞지 않는 글을 쓰던 시절 “내 이를 딱하게 여겨” 제 뜻을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백성을 딱하게 여겨..
[한국인들만 다 모여 있던, 파리 어느 맛집에서] “모처럼 여행이니 실패하기 싫은 마음을 잘 안다. 존중한다. 그래도 지도를 넓혀봤으면 싶다. 잘못든 길이 지도를 만드므로.” 파리에 처음 갔을 때였다. 그곳을 잘 모르니까 검색했다. 비싼 돈 들인 여행 아닌가. 두려웠다. 아무 가게나 들어갔다가 혹시나, 맛없을까봐. 검색했다. 맛집이라며 가게들이 나왔다. 그곳에 갔다. 잠시 뒤 여성 두 명이 들어왔다. 한국인이었다. 커플도 왔다. 한국인이었다. 테이블 몇 개가 한국인들로 꽉 찼다. 장소가 몽마르뜨 근처였나, 하여튼 기억도 안 난다. 맛도 가물가물하다. 거기는 대체 누구의 '선택지'였을까. 앞에서 했던 작은 모험. 실은 그리 대단한 교훈이 담긴 메시지는 없다. 엄청 즐겁기만 하거나 오롯이 재밌는 것도 아녔다..
[스타벅스 가서, "제일 안 팔리는 걸로 주세요"]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서 가장 인기가 없다던, 시나몬향이 나던 커피. 통상 주문하던 건 사람들이 주로 많이 먹는 것. 그와 반대로 주문해봤다.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중독성 있는 맛이었다. 수정과 맛이 났다. 냄새부터 맡아보았던 의심 많은 나.” 회사 근처 단골 스타벅스 매장에 갔다. 메뉴판을 잠시 바라보았다. 익숙한 커피들이 보였다. 평소 늘 마시던 것들. 한 번쯤 벗어나고 싶었다. 단정한 차림을 한 직원 앞에 섰다. 그가 내게 물었다. "주문하시겠어요?"(직원) "네, 혹시…여기서 제일 인기 없는 메뉴가 뭘까요?"(나) 직원은 이게 뭔 말인가 싶어 멈칫했다. 하지만 그는 침착했다. 이내 능숙한 추천이 이어졌다. "음, 저희 매장에서는 이 ..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교과 체험학습 장소 추천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은 훈민정음, 곧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그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입니다. 긴 연휴에 잊고 지날 수 있는 한글날,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기념해 보면 어떨까요?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교과 체험학습 3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광화문에서 만나는 [세종이야기] 서울 광화문에 가면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고, 존경하는 위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세종대왕인데요.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서울 광화문 광장 지하에는 세종대왕을 만날 수 있는 생생한 역사 문화공간이 있답니다. 세종의 일생을 다룬 세종이야기가 바로 그곳입니다. 전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총 3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