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426)
creamkj
우주 탐구! '천문학 연구원'이 궁금해 광활한 우주를 탐구하는 '천문학 연구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Q. ‘천문학 연구원’이란? 먼저, 천문학은 우주와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천문학 연구원은 천체와 우주를 탐구하는 자연과학 연구원을 말합니다. 이들은 지구를 포함한 우주 전체와 행성, 위성, 소행성, 혜성, 별, 은하, 태양 등을 관측해 우주 생성과 진화의 원리, 성질 등을 연구, 분석합니다. Q. ‘천문학 연구원’은 어떤 일을 하나요? 첫째, 광학 망원경, 전파 망원경과 같은 정교한 관측 기기로 태양, 달, 행성, 별 등 우주를 구성하는 천체를 관측합니다. 둘째, 광학 망원경, 전파 망원경 등 천문학 기기를 개발하는 일, 한국 우주전파 관측망 등의 시스..
너무 지혜로워서 속이 뻥 뚫리는 어린이 탈무드 탈무드 이야기 ‘사자와 모기’ “어흥! 길을 비켜!” 동물의 왕, 사자가 숲속을 어슬렁어슬렁 거닐고 있었어요. 다른 동물들은 사자가 무서워 수풀 사이로 숨기 바빴답니다. “저 날카로운 이빨 좀 봐! 물리면 뼈도 못 추스르겠다.” “발톱은 또 어떻고! 길이가 내 얼굴만 하겠는데?” “역시 동물의 왕다워. 저런 몸집과 힘을 가지고 있으면 이 세상에 무서울 게 하나도 없겠지?” 하지만 웬걸요! 사자가 피해 다니는 동물이 있었으니, 바로 모기랍니다. 손톱보다도 작은 모기 말이에요. 모기가 사자의 얼굴을 물면, 사자는 얼굴이 간질간질했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날카로운 발톱을 곤두세운 채로 자기 얼굴을 긁다가 큰 상처를 입었답니다. “모기는 싫어, 정말 싫어!” 한편..
한글의 이름은 왜 '훈민정음'일까? 매년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의 반포를 기념하기 위해 정한 국경일이에요. 훈민정음은 지금 우리가 쓰는 한글의 이름입니다. 그런데, 훈민정음은 왜 훈민정음이 되었을까요? 한글날을 맞아, '훈민정음'이 가진 뜻과 그 이름이 지어진 배경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해요. 『훈민정음』(訓民正音)은 한글의 옛 이름(첫 이름)으로 세종대왕이 창제한 문자의 명칭이자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와 사용법 등을 해설해 놓은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세종 25년(1443년)에 창제 된 후 1446년(세종 28년)에 반포된 훈민정음의 뜻은 '백성(民)을 가르치는(訓) 바른(正) 소리(音)'이며, 28개의 낱자로 구성되어 있다. 소리글자에 속하며, 배우기 쉽고 ..
누리호 발사 성공에 가장 기뻐할 사람은 누구일까? 누리호는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발사체로, 많은 이들의 노력과 보완을 거쳐 우주의 목표 궤도에 투입되었고 교신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어요. 누리호 발사 성공이 그렇게 중요할까? 누리호 발사 성공은 아주 큰 의미를 가집니다. 누리호를 우주에 보냄으로써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 운송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 인도, 일본, 중국에 이어 1톤 이상의 실용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7번째 나라가 되었지요. 이제 대한민국도 우주 강국인 것이지요. 많은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준 누리호. 발사 성공 소식에 기뻐할 한 사람이 있습니다. 어쩌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실지도 몰라요(!) 시대를 앞서간 '우주 덕후' 시간을 ..
사주, 타로, 심리테스트에 숨겨진 비밀 A형은 소심하고, AB형은 사이코다? 한때, 혈액형별 성격 이론이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적이 있습니다. A형, B형, O형, AB형의 성격 분석 글이 쏟아져 나왔고, 혈액형 캐릭터가 주인공인 웹툰까지 등장했지요.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그 인기가 시들해지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누군가 소심한 모습을 보일 때 "너 A형이야?"라는 말이 심심찮게 쓰입니다. 사주, 타로점을 보거나 심리테스트를 해 본 적 있나요? 아마 대부분 한 번쯤은 고개를 끄덕이며 결과에 공감했던 적이 있을 거예요. 너무 잘 맞는 바람에 소름이 돋았던 적도 있겠지요. 자, 당신의 성격을 한번 맞춰 보겠습니다. 당신은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지만, 때로는 내향적이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깁니다. 어떤..
알쏭달쏭 재미있는 '동물 퀴즈' 세상에는 아주 많은 동물들이 있어요. 동물들은 각자 다른 생김새를 하고, 다른 환경에서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답니다. 동물의 세계에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사실도 정말 많아요. 아래 퀴즈를 풀면서 낯설게 느껴졌던 동물들과 가까이 친해져 보면 좋겠죠? Q. 부엉이와 올빼미는 각각 어느 쪽 일까요? 부엉이, 올빼미? 올빼미, 부엉이? 정답은 위쪽이 올빼미, 아래쪽이 부엉이입니다. 머리 위에 깃털이 달려서 얼굴이 'v'자 모양이면 부엉이, 깃털이 없고 얼굴이 하트 모양이면 올빼미라고 해요. 사실 부엉이는 올빼밋과에 속하는 한 종류의 새랍니다. 어떤가요? 정말 많이 닮지 않았나요? Q.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동물은 누구일까요? 사자? 호랑이? 악어? 정답은… 사자도 호랑이도 악..
일본 '베스트셀러'에 오른 의외의 한국 책 과거 일본에서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까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우리나라의 고서가 있습니다. 과연 어떤 책일까요? 아주 의외로우면서 역설적이게도 이 그 주인공입니다. 징비록이란 조선 선조 시기에 영의정과 도체찰사를 지냈던 서애 류성룡이 임진왜란 발발 당시인 1592년부터 1598년까지의 전황들을 기록한 수기입니다. 난중일기와 함께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묘사한 대표적인 저술 중 하나입니다. 영어로는 한국어 발음을 옮긴 Jingbirok이라는 표기와 함께 '징비'를 의역해서 'The Book of Corrections'라고도 쓰입니다. 징비록은 조선시대 문신인 류성룡이 임진왜란 동안의 일을 기록한 책입니다. '징비'란 미리 경계해서 후환을 대비..
세종대왕과 스승의 날 5월 15일은 스승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스승의 날입니다. 그런데 5월 15일이라는 날짜가 세종대왕의 탄신일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세종대왕은 백성과 신하 모두에게 위대한 스승이었습니다. 현대의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평가받는 한글을 만드셨고 조선시대에는 파격적이었던 육아휴직 정책을 펼치기도 하셨죠. 축하 속에 왕이 되다 새로운 왕이 탄생하는 즉위식은 기쁜 일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세자의 아버지인 전왕이 세상을 떠난 지 일주일도 안 되어 즉위식이 이루어져야 했기 때문에 울음 바닷속에 진행되는 자리일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 관례를 처음으로 깬 사람이 바로 세종대왕이었답니다. 세종대왕의 아버지이자 전왕이었던 태종은 살아 있을 때에 왕위를 물려주고 싶어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