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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mkj
지혜로운 농부 세 아들을 둔 농부가 있었어요. 농부의 세 아들은 사이가 무척 나빠서 날마다 싸웠답니다. 사이가 나쁜 세 아들을 보면서 농부의 근심은 날이 갈수록 깊어졌어요. 어느 날 농부는 세 아들을 불렀어요. "아들아, 밖에 나가서 각자 나무 한 단씩 가져오너라." 세 아들은 나뭇단을 가지고 아버지 앞으로 왔어요. "지금부터 너희가 들고 있는 나뭇단을 꺾어 보아라." 세 아들은 힘껏 나뭇단을 꺾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이번에는 묶여있는 나뭇단의 끈을 풀고 나뭇가지들 하나씩 꺾어 보아라.” 세 아들은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나뭇가지를 꺾어 보았어요. 이번에는 쉽게 나뭇가지가 부러졌어요. “아들아, 나뭇단처럼 똘똘 뭉쳐있으면 쉽게 부러지지 않지만 나뭇가지로 흩어지면 금방 부러지는 법이다. 너희도 사..
지혜로운 까마귀 무더운 여름날이었어요.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아 감물도 모두 말라버렸어요. “까악까악! 정말 목말라. 물 한 모금만 마시면 살 것 같은데....” 목마른 까마귀는 물을 찾아 돌아다녔지만, 어디에도 없었어요.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물병 하나를 발견했어요. "야, 드디어 물을 먹을 수 있게 되다니!" 까마귀는 너무 기뻐 물병 안으로 부리를 넣었는데 어떡하죠? 물이 바닥에 조금밖에 남아 있지 않아 부리가 닿질 않는 거예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까마귀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작은 돌멩이를 물고 와 물병 속에 집어넣었어요. 돌멩이가 들어가는 만큼 병 속의 물은 조금씩 위로 올라왔어요. 지혜로운 까마귀는 찰랑찰랑 올라온 물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The Wise Crow It was a ho..
거짓말쟁이 양치기 소년 양치기 소년은 하루 종일 양을 돌보는 일을 했어요. "아이 심심해.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양치기 소년은 마을 사람들에게 장난을 치기로 했어요. "늑대다! 늑대가 나타났어요!" 마을 사람들은 깜짝 놀라 삽과 괭이를 들고 달려왔어요. 하지만 늑대는 아무 곳에도 없었어요. 두리번거리며 늑대를 찾는 마을 사람들을 보고 양치기 소년은 배를 잡고 깔깔 웃었어요. "늑대는 없어요. 그냥 심심해서 장난 좀 친 거예요." 마을 사람들은 화가 났지만, 다시 마을로 돌아갔어요. 다음날도 양치기 소년은 심심해지자 마을을 향해 소리쳤어요. "늑대가 나타났어요! 무서운 늑대가 나타났어요!" 이번에도 마을 사람들은 십과 괭이를 들고 달려왔어요. 하지만 늑대는 보이지 않았어요. "늑대는 없어요. 이번에도 ..
황금알을 낳는 암탉 농부는 암탉 한 마리를 정성껏 키우고 있었어요. 달걀을 낳으면 팔 생각이었지요. 아침이 되자 농부는 암탉이 있는 곳에 가서 달걀을 꺼냈어요.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바로 황금알을 낳는 암탉이었던 거예요. 암탉은 하루에 한 개씩 꼬박꼬박 황금알을 낳았어요. 농부는 황금알을 팔아 금세 부자가 되었어요. "하루에 딱 한 개씩만 황금알을 낳다니 아마 배 속에는 많은 황금알이 들어있을 거야. 배를 갈라서 한꺼번에 모두 꺼내면 더 큰 부자가 될 수 있겠군." 농부는 곧바로 암탉을 잡아 배를 갈랐어요. 그런데 어쩌죠? 암탉의 배 속은 다른 닭들과 똑같았어요. 암탉이 죽자 더 이상 황금알을 낳을 수 없게 되었답니다. “으음,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나 봐.” The Hen that laid ..
개미와 베짱이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날이에요. 영차영차! 오늘도 부지런한 개미는 쉬지 않고 먹이를 나르고 있어요. 그때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노래를 부르던 베짱이가 말했어요. “날씨도 더운데 왜 그렇게 힘들게 일만 하니? 나랑 같이 노래 부르며 신나게 놀자!” 그러자 개미가 말했어요. “지금 열심히 먹이를 모아야 추운 겨울이 와도 굶지 않고 지낼 수 있어.” "하하하! 걱정하지 마. 겨울이 오려면 아직 멀었는걸." 베짱이는 개미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계속 놀기만 했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추운 겨울이 왔어요. 베짱이는 먹이를 찾아 나섰지만, 숲에는 먹을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베짱이는 춥고 배가 고팠어요. 베짱이는 개미네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어요. "개미야, 며칠 동안 굶었더니 배가 고파 ..
바람과 해님 바람과 해님은 서로 자기가 힘이 더 세다며 우겼지요. "그렇다면 누구의 힘이 더 센지 시합해볼까?" "무슨 시합을 할 건데?" 마침 지나가던 나그네가 보였어요. "저 나그네의 외투를 먼저 벗기면 이기는 거야." "그렇다면 자신 있어. 내가 먼저 해 보겠어." 바람은 나그네를 향해 세차게 바람을 불어댔어요. 하지만 나그네는 외투를 더욱 단단히 여몄답니다. 바람은 그만 지쳐서 힘이 빠져버리고 말았어요. "휴우~ 더 이상 못하겠어.“ 바람이 포기하자 이번에는 해님이 나섰어요. 해님은 따뜻한 햇살을 내리기 시작했어요. 날씨가 더워지자 나그네는 땀을 뻘뻘 흘렸어요. 그리고 움켜쥐고 있던 외투를 벗었어요. 결국 바람과 해님의 시합은 해님의 승리로 돌아갔답니다. The Wind and the Sun Th..
# 1 킹 Hey, buddy. You're one gutsy racer. 맥퀸 Oh, hey, Mr. The King. 킹 You got more talent in one lug nut than a lot of cars has got in their whole body. 맥퀸 Really? Oh, that... 킹 But you're stupid. 맥퀸 Excuse me? 킹 This ain't a one-man deal, kid. You need to wise up and get yourself a good crew chief and a good team. You ain't gonna win unless you got good folks behind you, and you let them do the..
#1 아나운서 Too much garbage in your face? There's plenty of space out in space! BNL starliners leaving each day. We'll clean up the mess while you're away. BNL 함대의 보석 "The Axiom". Spend your five year cruise in style. Waited on 24 hours a day by our fully automated crew, while your Captain and Autopilot chart a course for non-stop entertainment, fine dining. And with our all-access hover chairs, 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