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다반사 (285)
creamkj
한글날 정의 훈민정음(訓民正音) 곧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 1926년에 음력 9월 29일로 지정된 ‘가갸날’이 그 시초이며 1928년 ‘한글날’로 개칭되었다. 광복 후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되었으며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되었다. 또한 세종어제(世宗御製) 서문(序文)과 한글의 제작 원리가 담긴 『훈민정음(訓民正音)』은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것은 1997년 10월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등록되었다. 유래 훈민정음은 세종대왕 25년 곧 서기 1443년에 완성하여 3년 동안의 시험 기간을 거쳐 세종 28년인 서기 1446년에 세상에 반포되었다. 한글은 자연발생적..
책 연휴 6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먼저 휴가를 떠난 식구의 빈 자리도 있고 마음산책 사무실은 조금 부산하고 들뜬 분위기입니다. 추석은 뭐다? 책 읽는 휴가다라고 외쳐봅니다. 마음산책 식구들이 뽑은 '연휴에 읽을 책' 눈여겨봐주세요. 보름달을 보며 소원도 빌고 따뜻한 밥상에 둘러앉아 한끼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전하겠지요. 김용택 시인의 사랑 시를 한데 모은 시집을 읽으며 한 사람을 그리워하는 뜨거운 사랑으로 시작해 먹이고, 재우는 사랑까지 살펴고 싶습니다. 연휴는 신기하게도 아주 소란한 동시에 고요합니다. 시끌벅적함이 잦아든 자리에 혼자 남아 있을 때 차분한 마음으로 읽어 내려가기 좋은 책. 이동시간이 긴 연휴에는 하나씩 꺼내 먹듯 즐길 수 있는 단편 소설을 찾아 읽게 됩니다. 꿈과 현실을 넘나..
[세계는 지금] 상당한 과학적 진전, 하지만 윤리적 후퇴? 이스라엘 연구진, 배아를 닮은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배아 모델을 성장시키다 지난 6월 중순,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막달레나 제르니카-고츠(Magdalena Zernicka-Goetz)가 인간 배아와 유사한 배아 모델을 만드는 데에 성공했으며, 이 모델은 14일 된 배아 단계와 유사함이 밝혀졌다. 배양 접시에서 배아를 키운다니… 마치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다. 이어서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Weizmann Institute of Science) 제이콥 한나(Jacob Hanna)가 이끄는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네이처에 실리며 줄기세포 생물학자들의 열띤 경쟁이 시작되었다. 이 연구팀 역시 14일째의 배아 단계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으며 ..
'리플리증후군'의 개념과 가능한 원인, 대처 방법 '리플리증후군'은 주로 사람들이 거짓말을 자주 하거나 솔직하지 못한 행동을 보이는 증상을 가리키는 심리학적 용어로, 정식으로 진단되는 질병이 아니며 DSM-5(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매뉴얼 제 5판)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DSM-5 DSM-5는 정신질환 진단및통계 메뉴얼(약칭 DSM)의 2013년에 나온 다섯번째 개정판으로 미국정신의학협회(APA)에서 발행한 분류 및 진단 절차이다. 미국에서 DSM은 정신병 진단을 위한 주요 권한을 제공한다. 치료 권고는 권한있는 의료 제공자에 의한 지불에 적정성은 물론 DSM 분류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새로운 버전의 출현은 상당한 실질적인 중요성을 갖는다. 이전 버전에서의 범주적일 수 있는 접근과 함께 보다..
오래된 물건 못 버리는 이유…은희경의 유머 담은 에세이 소설가 은희경이 12년 만에 산문집을 선보였다. 지난달 말 세상에 나온 『또 못 버린 물건들』(난다)이다. 웹진 채널예스에 반 년간 연재한 ‘은희경의 물건들’ 원고를 다듬어 단행본으로 만들었다. 소설가로는 28년 차이지만 에세이집을 낸 것은 2011년 『생각의 일요일들』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생각의 일요일들』은 트위터 글을 모은 책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이 에세이 데뷔작인 셈”이라고 말했다. 그가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은 물건 사진도 함께 담았다. 첫 인세로 산 맥주잔 세트 등 일상의 물건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갖고 싶은 대상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맥시멀리스트’의 정체성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그는 책에서 “인간이 가진 단 하나의 고유성..
또 나온 백두산 '천지괴물' 목격담, 영상 빠르게 확산 중 백두산 천지에 유유하게 나타난 미확인 생물체 '천지 괴물' 소문 백두산 정상 호수 천지(天池)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경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한국 사람들의 관광명소로 유명한 곳 중 하나입니다. 이곳 백두산에서 미확인 생물체가 유유히 헤엄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입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인터넷판 환구망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한 관광객은 백두산 정상에서 촬영했다는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 중입니다. 이 관광객은 "백두산 정상에서 500m가량 떨어진 천지 중심 지점을 찍은 것"이라며 "신비한 생물체가 유영하듯 움직였다"라고 말합니다. 백두산 천지에서 모습 보인 신비한 생물..
한국 16번째 세계유산 확정되나…가야고분군 등재 ‘눈앞’ 고령 지산동‧함안 말이산 등 고분군 7곳 전문가 “가야 역사·문화 드러내는 보고” 고대문명 가야의 역사를 보여주는 고분군 7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다. 1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가야고분군’(Gaya Tumuli)의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가야’는 어떤 문명일까. 가야는 하나의 고대국가가 아닌 기원 전후부터 562년까지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번성한 여러 나라를 총칭한다. 경남 김해 유역의 금관가야와 경북 고령 지역의 대가야 등이 대표적이다.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가야고분군은 영‧호남 지역에 존재했던 고분군 7곳을 묶은 유산이다. 여기에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
"커피가 이렇게 좋은거였어?" 더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따로 있다 커피를 거부하기에는 향도, 맛도 중독성이 아주 강한 편입니다.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은 수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한 위산 역류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커피는 여러 연구에 따르면 건강상 이점이 더 많습니다. 맛과 향 좋은 커피를 좀 더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미국 하버드 공중 보건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는 우울증을 예방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킵니다. 매일 8온스(약 227㎖) 컵으로 4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 발병 위험이 20% 낮아집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뇌 화학물질에 영향을 주고, 또한 커피 2잔에는 약 200㎎의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